혈십자는 메타 - 리얼리즘의 2D 격투 게임으로 일반적인 2D 격투게임보다 3D 격투게임에 가까운 프리 링크 방식의 기술 연결과 서로 가까이 붙었을때 버튼 조작으로 클린치 상황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거나, 던져버리거나 상대를 넘어뜨린 상태에서 올라타서 공격할 수 있는 등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춘 격투게임입니다.
이 외에도 일반적인 격투게임과 다르게 싱글플레이에서 시나리오 모드가 존재하며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비주얼 노벨 비슷한..) 한 캐릭터로 한번 죽을때까지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모드, 서바이벌 모드와 비슷하지만 판이 끝날때마다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랜덤으로 바뀌는 셔플게임 등의 모드를 지원하며, 멀티플레이의 경우 WiFi의 AD-Hoc 기능을 통한 근거리 대전 뿐만 아니라 GPH의 FunGP 서버를 통한 전적등이 기록되고 랭킹이 지원되는 온라인 대전도 지원합니다.
사실 혈십자의 경우 카누로 발매되는 다른 게임들과는 조금 다르게, 몇몇 게임처럼 Wiz로 나오려다가 카누로 나오거나 바로 카누로 나온게 아니라 무려 9년전인 GP32 시절에 나오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발매되지 못하면서 '혈십자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고(별바람님 블로그의 관련 포스트 : http://byulbram.blog.me/100092885021) GP32 시절부터 기다리던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발매된 버전은
혈십자 : 퍼스트 컨택트의 가격은 12,000G이며 GPH 앱스토어인 FunGP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혈십자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cross.fungp.co.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