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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2 GPH CAANOO 박스 디자인
- 2010/08/09 GPH CAANOO 리뷰 - 번외편. 주변기기(젤리케이스/액정클리너/삼색볼펜)
- 2010/08/05 GPH CAANOO 리뷰 - 5. GP2X Wiz와의 비교 2
- 2010/08/05 GPH CAANOO 리뷰 - 4. 기본 기능 6
- 2010/08/03 GP2X Wiz용 USB 호스트 케이블 자작
- 2010/08/02 GP32Spain의 GP2X Wiz 공모전 출품작들
- 2010/07/31 GPH CAANOO 예약판매 개시 6
- 2010/07/29 GPH CAANOO 리뷰 - 3. 분해/내부 구조 2
- 2010/07/29 GPH CAANOO 리뷰 - 2. 개봉기/외관
- 2010/07/29 GPH CAANOO 리뷰 - 1. 시작/소개 1
GPH CAANOO 박스 디자인
▲ 화이트 모델 박스 디자인
▲ 블루블랙 모델 박스 디자인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면에는 네트워크 게임기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F100의 경우 전면부분의 경우 단순히 검정색에 기기 사진 + GP2X라는 글자만 있었고 Wiz의 경우 가죽같은 느낌에 테두리는 금속으로 둘러싸여있는 모양에 가운데에 로고가 있었는데 기기의 특성을 잘 나타내지 못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이번 박스 디자인은 기존보다 상당히 나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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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번외편. 주변기기(젤리케이스/액정클리너/삼색볼펜)
번외편. 주변기기(젤리케이스/액정클리너/삼색볼펜)
리뷰할 주변기기는 젤리케이스/터치펜 겸용 삼색볼펜/액정클리너 입니다. 저 중에서 젤리케이스를 제외하면 예전 위즈때 액정클리너는 따로 판매하지 않았던 것처럼 역시 비매품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1) 젤리케이스
흔히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젤리 케이스와 다른 점은 없으며 색상이 하나이긴 하나 블루블랙, 화이트 모델 색상 모두에 잘 어울려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정모에서 MASK님이 받으신것은 투명(?) 버전이 나온다면 화이트 모델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아쉽게도 투명은 안나온다고 합니다.
Wiz의 가죽케이스의 경우에는 끼워놓고 사용하기가 불편했었는데 이것은 전체적으로 전면 부분 보호가 안된다는 단점을 제외하고 어쩌면 가장 잘 어울리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입수 경로는 정모 참석한 사람 중 체험단인 사람은 모두 하나씩 받았습니다)
2) 터치펜 겸용 삼색볼펜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볼펜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제'터치펜 겸용' 이라는 부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 역시 따로 판매하지 않고 이벤트 경품용으로 사용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우선 정모 참석하셨던 분들은 하나씩 받아가셨습니다.
3) 액정클리너
아래는 기존 위즈 액정클리너와 비교 사진입니다.
현재로서는 리뷰한 3종의 주변기기와 예판 구성품중 하나인 액정 보호필름, 그리고 WiFi 동글과 Wiz때와 마찬가지로 USB 충전기, TV-OUT 케이블(이 부분은 제이비님이 위키쪽에 TV OUT을 적어놓으신것을 근거로 추측) 등 6가지의 주변기기가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방금 리뷰했던 액정클리너와 삼색볼펜을 제외한 4종류가 실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AANOO, GPH, PSP, 게임기, 고전게임, 닌텐도, 리드모스, 리듬액션, 에뮬레이터, 혈십자, 휴대용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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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5. GP2X Wiz와의 비교
* 외형
- 위즈와 카누를 나란히 놓고 본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가 2.8인치에서 3.5인치로 바뀐만큼 크기는 커졌습니다.
그 외, 눈에 띄는 외관상 차이점은 스피커가 뒤쪽으로 옮겨졌다는 점과 D-Pad가 아날로그 조이스틱으로 바뀌었다는 점, I 버튼이 새로 생겼다는 점입니다.
- 역시 나란히 놓고 봤을때 후면의 모습을 보자면 스트랩 고리의 위치가 바뀌었고 스피커가 뒤쪽으로 옮겨졌으며 배터리가 착탈식에서 내장형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Wiz의 경우 터치펜을 뽑은 뒤 후면에 구멍에 끼워서 세워놓을 수 있었는데 카누는 그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동영상을 볼 떄 유용했었는데 이 부분의 제거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내장으로 바뀌어서 외관상으로는 좋지만 중간에 갈아끼울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다만 나중에 수명이 다하면 사설 리필점에서 리필하기는 조금 유리하겠군요.
- 상단의 모습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마이크가 상단에서 전면부로 내려왔고 L/R키의 모양이 바뀌었으며(누르는 느낌은 카누가 더 딱딱해서 Wiz가 나은것 같을때가 있습니다) SD 카드 슬릇에 덮개가 생겼습니다. 또 하나의 바뀐점은 볼륨 조절이 기존 버튼에서 슬라이드식으로 바뀌었으며 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라왔습니다.
- 좌측면입니다. 좌측에는 동일하게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카누는 전원버튼이 반대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스트랩 고리의 경우 위즈는 우측에 있으나 카누는 좌측 하단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우측의 모습입니다. 기존 위즈의 경우 스트랩 고리가 있었으나 카누의 경우 전원/홀드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우측 하단에 터치펜 수납구가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단의 경우 다른 도구 없이 제대로 세워지지 못해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차이점은 카누의 경우 볼륨 버튼이 상단으로 올라가서 하단에는 없으며 위즈와 달리 24핀 포트에 덮개가 생긴점, 그리고 USB 호스트 포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USB 호스트 포트에도 역시 덮개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이이폰 단자는 위즈는 우측에 존재하였으나 카누의 경우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두께를 비교하면 가운데 쪽은 카누가 약간 더 두껍고 끝으로 갈수록 카누가 조금 얇습니다만 기기의 크기를 고려하면 위즈보다는 체감상 얇아 보이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썰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던 위즈에 비해서 디자인면에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싶습니다. 다만 슬릇/포트에 덮개를 달아 보호한다는 점은 좋지만 오히려 이것이 반대로 불편하게 작용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후면에 터치펜으로 세워놓을수 있는 구멍이 없어진 점, 그리고 스피커가 후면으로 옮겨진 점은 아쉬운 접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기기를 쥐었을때 스피커의 위치가 좋지 않아서 바로 가려져버리기 떄문에 더욱 더 그렇습니다. (다행히 출력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
* 부팅 시간
Wiz와 카누를 동시에 부팅시켜서 부팅 시간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위즈의 경우 약 23초정도 걸려서 꽤 느린 부팅속도를 보여주었고 슬립기능도 없어서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만 카누의 경우 여전히 슬립모드는 없지만 약 9초만에 부팅이 완료되어서 부팅속도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인 GP2X F100(2.1.2 펌웨어 기준)까지 놓고 비교하자면 카누, F100, Wiz 순으로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줍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F100은 전원을 내리면 바로 꺼지지만 Wiz와 카누는 각각 Wiz로고와 GPH 로고가 뜨면서 종료되어 약간 시간이 소요됩니다)
* 펌웨어/기본 기능
1) 메인 메뉴 (좌 : CAANOO, 우 : Wiz, 별도의 언급이 없으면 아래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기존 위즈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구조(=바둑판식?<)로 되어 있었고 직관적이기는 하나 그냥 그런 느낌 또는 별로 좋지 않은것 같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번 카누의 경우에도 다른 기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서 특별하다고 하기는 어렵기만 기존 기기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많이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2) 게임 메뉴 (좌측 상단 첫번째 : 카누, 그 이외는 위즈)
- Wiz의 경우 Wiz 게임/내장 게임/플래시 게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Wiz 게임에서는 SD 카드의 /game 폴더 내의 ini파일을 읽어와 게임 목록을 보여주고, 내장 게임은 말 그대로 내장게임, 플래시 게임은 내장된 플래시 게임을 보여줬었습니다만 카누의 경우 내장 메모리가 1/8 수준으로 줄어서 펌웨어 전용 공간이 되어서 내장 게임이 없어졌고 플래시도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그 외에 다른점은 위즈의 경우 단순히 그 줄의 배경이 검정색으로 변하지만(?) 카누의 경우 ini에서 미리 설정한 게임 배너(또는 이미지 내지는 타이틀)이 보여집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위즈는 오른쪽 막대기를 누르고 드래그가 되지 않지만 카누는 드래그가 가능하며 카누는 하단에 몇개의 게임이 존재하는지 표시가 됩니다.
3) App 메뉴(부가기능) (상단 좌측 첫번째 : 카누, 이외는 위즈)
4) 동영상 (좌측부터 2개는 카누, 1개는 위즈)
5) 음악
- 기존 Wiz와 비교하자면 우선 음질면에서 지난번 리뷰에서 설명했지만 전문적인 MP3 플레이어 등 보다는 떨어지지만 Wiz보다는 음질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스킨 지원이 가능해졌고 스킨 중에는 앨범 아트를 지원하는 스킨도 있습니다만 기존 Wiz에 있던 가사 기능의 존재 여부는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 카누에서도 가사 지원이 되며 1.0.6b 업데이트로 인해 카누에서는 3D 음장까지 지원합니다
6) 포토 뷰어
- 포토 뷰어입니다. 카누에서 달라진 점은 슬라이드 쇼가 지원된다는 점과 G센서 내장으로 기기를 기울였을시 사진도 따라서 회전한다는점입니다. (G센서는 이전 리뷰를 참조해주세요)
7) 텍스트 뷰어
- 텍스트 뷰어입니다. Wiz에서는 북마크가 지원되나 자동 스크롤이 지원되지 않으며 배경색과 글씨색을 선택할 수 있으나 카누에서는 자동 스크롤이 지원되나 북마크가 없습니다. 또 배경색/글씨색 선택이 아닌 스킨 선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경색/글씨색 선택과 스킨은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뭐라 하기 애매하지만 북마크 기능이 빠졌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리뷰까지 끝난 후에 건의사항에 포함해서 보내려고 하는데 실제 발매시에는 북마크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플래시 : Wiz에는 플래시가 존재하였습니다만(Flash 8.0) 카누는 초기 일본쪽에서 나온 정보에서는 Flash Lite 2.1이 지원될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즈의 플래시 성능은 말 그대로 최악에 가까울 정도로 존재할 뿐 도저히 사용할 수준이 아니었기때문에 이번 카누에서는 빠졌는지도 모릅니다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플래시도 아니라 플래시 라이트라면 제대로 올린다면 기존보다는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현재 펌웨어 내부를 뜯어보면 실제로는 위즈와 거의 동일한 플래시 플레이어가 내장되어있는데 공식적으로는 제공되지 않고 이것을 아마추어 개발자 한명이 추출하여 사용할 수 있게 배포한 버전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9) 코믹뷰어 : Wiz의 경우 코믹뷰어라고 해서 이미지 파일을 넣으면 알아서 만화책처럼 맞춰주는것이 있었는데 이번 카누에는 빠져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능상 문제로 빠진게 아닐테니 FunGP쪽을 통해서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10) 설정
- 설정 메뉴입니다. Wiz와의 차이점은 자동실행(기존 F100의 경우 autorun.gpu 파일을 루트에 넣어두면 자동 실행이 가능했었습니다)과 일정 시간 후에 화면이 꺼지는 기능, 키톤 크기 설정이 빠져있으나 설정 초기화 기능이 있습니다.
+ 위즈의 1.2.6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하여 위즈에서도 USB 무선랜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24핀 -> USB 호스트 어댑터로 연결시 무선랜 사용이 가능합니다.
* Wiz와 CAANOO간의 호환성
- 초기 N35라는 이름으로 FunGP 앱스토어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지침에 따르면 Wiz와 호환이 가능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실제로 발표된 사양에서도 위즈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상호간의 호환성이 좋지 못했던 GP2X F시리즈와 GP2X Wiz와 반대로 GP2X F100<->200 수준은 못되어도 어느정도 호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체험단 기기를 받아본 후에 Wiz에서 쓰던 SD카드를 카누에 넣어 돌려보았으나 기존 Wiz에서 사용하던 에뮬레이터/게임/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카누용 SD카드의 것들 Wiz에서 돌리는것은 DRM 문제로 또 불가능하므로 일단 체험단 기기 상태로는 호환성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다만 지금 스펙이 서로 비슷한 GP2X F300(보카마스터 공급용), GP2X Wiz, VM-100(보카마스터 공급용) 간에도 약간씩 호환성 문제가 있고 GP2X Wiz 베타 기기와 실제 발매 기기끼리도 펌웨어 차이로 호환성 문제가 있으니 아마 CAANOO도 펌웨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다가 체험단 기기용 펌웨어가 완성된 버전도 아니고 정보 부분에 보아도 버전이 0.8.0으로 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버전임을 감안하면 실제 발매 기기에서는 어느정도 호환성을 갖출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큰 차이도 없이 1년만에 나오는 기기인 만큼 기존 Wiz와 호환성이 있어야 GPH에도 좋을테니 더더욱 그럴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 호환성의 문제는 현재 F100~위즈의 경우 OABI 툴체인 기반이었으나 카누부터는 EABI가 적용되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합니다. 카누 펌웨어에서 OABI 지원이 추가된다는 말이 있으니 그렇다면 카누에서도 기존 기기와의 호환성이 어느정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 정리 : 기존 위즈와 비교하면 우선 외형면에서는 많이 좋아졌으며 실제 기기를 쥐었을때 그립감도 훨씬 좋아졌습니다만 배터리가 내장형으로 바뀐것과 스피커가 후면에 있는데 그 위치가 손으로 쉽게 가려지는 위치라서 아쉽습니다.
펌웨어 부분에서는 외형면으로는 상당히 깔끔해졌고, 실제 기능으로 들어가면 내장 기능에서 I 키로 도움말을 보여주는등 좋아진 부분도 있으나 이북에서 북마크 기능이 빠지고, 성능 문제일것 같지만 플래시가 빠진점, 그리고 이건 용량 문제로 빠진것 같지만 코믹뷰어의 제거와 내장 메모리의 감소로 인한 편의기능의 제거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편의 기능(=Apps 메뉴)의 경우 FunGP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고 하니 기존보다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Wiz와의 호환성 부분에서는 현재로서는 최하점 수준의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체험단 기기의 펌웨어 0.8.0으로 실제 발매될 기기에 탑재될 버전보다 한참 낮은 버전이고 분해 리뷰 중 LCD 케이블 절단 사건 때문에 GPH 관계자분과 통화하면서 들은 내용으로는 체험단 기간 중에 한번 펌웨어가 새로 제공될것이라고 하셨고 혹시 정식 발매버전과 같은건지 질문했을때는 그 버전도 실제 발매버전과는 한참 차이가 있을것이고 실제로 수시로 내부에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실제 발매 기기에서는 어떻게 바뀔지 한번 기대를 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덧) GPH 담당자 분과 통화 할 때 들은 내용 중에 USB 호스트 기능을 이용한 활용 관련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상당히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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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fsd @ 2010/10/2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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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죄송한데, 중간에 밧데리 부분에서요.
사설 리필이 더 수월하다는 얘기는 무슨 얘긴가요?
내장형 밧데리라서 수명이 다하면 기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지 않나요?-
- Gunmania @ 2010/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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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다한다고 기기를 통째로 바꿀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내장형 배터리라고 해봤자 특별한게 아니고 그냥 배터리에 특별한 케이스 없이 그냥 pcb에 납땜이나 커넥터로 바로 연결되어있고 이게 케이스 내부에 들어있다는 것 뿐입니다.
나중에 기기 단종 이후에 교체용 배터리의 경우 외부 케이스 때문에 리필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 맞는 셀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내장형 배터리의 경우 웬만해서는 규격이 있어서 그냥 맞는 배터리로 갈아 끼우면 되기 때문에 나중에 배터리 교체시에는 더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교체가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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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4. 기본 기능
* 메인 메뉴
- 메인 메뉴의 모습입니다. 특별한 부분은 없으나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좌측의 화살표를 터치시 목록으로 넘어가며 상/하단의 화살표를 터치시 다음 메뉴로 넘어갑니다. 상단에는 배터리 표시와 시계가 있습니다. SD 카드가 빠져있을경우 SD카드 없음 아이콘이 표시되며 무선랜에 연결되었을때는 무선랜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 Games 메뉴
- 게임 메뉴입니다. /game 폴더의 ini를 읽어와서 목록을 보여줍니다. 선택된 게임의 경우 해당 줄이 아이콘+이름에서 저렇게 배너같은 이미지로 바뀌어 표시됩니다.
* Apps 메뉴
- Games 메뉴와 비슷합니다. /apps 폴더 내의 ini를 읽어서 보여주며 선택된 앱은 이미지로 바뀌어 보여집니다. 체험단 기기의 경우 우선 녹음기 하나가 포함되어있으며 녹음기를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말 그대로 녹음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 Movies 메뉴
- 체험단 기기에 포함된 동영상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재생중 화면 터치 또는 Y키를 누르면 메뉴가 표시됩니다.
또한 I 버튼 클릭시 조작키에 대한 도움말이 표시됩니다.
- 설정 메뉴입니다. 화면 밝기와 자막 크기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능력의 경우 제가 동영상 파일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보니 포맷별로 테스트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죄송하지만 MASK님 리뷰 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코원 D2용으로 인코딩된 영상들은 잘 돌아갑니다. 동영상 재생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D2용 영상들은 쉽게 구할 수 있고 단순히 부가기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 Music 메뉴
- 음악 플레이어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있는 스킨(내지는 재생화면)의 경우 앨범 아트가 보여집니다.
재생이 가능한 포맷은 MP3, OGG, WAV 3종류가 지원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 기존 기종처럼 개발자들의 다양한 플레이어가 개발된다면 그를 통해 더 많은 포맷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음질에 관해서는 기존 모델인 Wiz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음질좋은 MP3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음질이 약간 떨어지고, 그냥 무난한 수준의 음질입니다.
역시 I 키를 누르면 도움말이 표시되며 II키를 누를경우 스킨을 변경할 수 있으며 X키나 홈 버튼을 통해 초기 메뉴로 나가더라도 음악은 계속 재생됩니다(단, 게임이나 앱, 동영상 실행시는 꺼집니다)
+ 내용 추가 : 현재는 펌웨어 업그레이드(1.0.6b)로 인하여 앨범 아트가 더욱 크게 표시되며 3D 음장이 지원됩니다.(설정 창 또는 Y 버튼으로 설정) 또한 리뷰 당시는 빠졌지만 가사 파일을 넣어 둘 경우 가사 지원도 됩니다.
* E-Books 메뉴
- 텍스트 뷰어의 모습입니다. E-Books 메뉴(=텍스트 뷰어)에서는 txt 파일을 지원하며 텍스트 파일을 열 경우 위와 같이 보여지며 하단에는 문서의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해주는 바가 있으며 그 옆에는 퍼센트가 표시됩니다.
- 다른 기능과 공통된 부분이지만 I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도움말입니다. 이외에도 II 키를 누르면 스킨이 변경되고 설정에서는 자동스크롤, 글자크기, 테마 선택이 가능합니다.
- 기존 F100/Wiz의 경우 글자색과 배경을 스킨 이외에도 색을 고를 수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삭제되고 북마크 기능도 있었으나 빠지고 읽던 부분에서 이어 읽는 기능으로 변경되었지만 북마크 기능의 용도가 단순히 읽던 부분 이어 읽기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부분을 저장해두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쉬운 점입니다.
* Photo 메뉴
- 이미지 뷰어입니다. JPG, PNG, BMP, GIF를 지원하며 Y 버튼을 눌렀을때 위와 같이 메뉴가 출력되며 슬라이드 쇼 모드와 확대 기능을 지원합니다.
- 또한 G 센서가 내장되어있는 만큼 기기를 세로로 돌리면 사진도 같이 돌아갑니다. 4방향 어느쪽으로 돌려도 맞게 보여줍니다.
* Explorer 메뉴
- 탐색기입니다. 기존 F100에는 삭제/이동/복사까지 지원하는 탐색기가 있었으나 4.x.x 펌웨어에서 부터 초보자들이 잘못 사용할 우려가 있어서 단순한 실행기로 교체되었고 Wiz까지 동일하였으나 카누부터 모든 기능이 살아난것은 아니지만 삭제기능이 살아난 탐색기가 포함되었습니다.
게임/앱의 ini파일을 삭제할경우 알아서 해당 게임/앱의 폴더까지 지워줘서 게임/앱 정리시에 약간(?) 편해질것 같습니다.
* 설정 메뉴
- 설정 메뉴입니다. 기존 기기들과 설정 자체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WiFi 동글을 고려하여 무선랜 설정 메뉴가 있다는점, 그리고 설정 초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부팅시 autorun.gpu 파일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이나 절전모드, 그 외의급 기능들은 약간 삭제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장된 기본 기능들(동영상,음악 등)에 대한 평가를 하지면 뛰어난편도 아니지만 그렇지만 나쁘지도 않고 딱 중간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초기이고 개선의 개선의 여지가 있는 만큼 조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리뷰는 '5. GP2X Wiz와의 비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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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ing @ 2010/08/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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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댓글 잘 봤습니다. 이곳을 미처 둘러보지 못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몇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런지요.
카페나 다른 자료실을 보면 이전 기기에서 마메 이야기가 많던데요.
홈피에서 이야기한 에뮬레이터 게임은 오락실 게임 8종이 다이고,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심어서 할 수는 없는 건가요?
기기에 관심은 많은데 잘 몰라서요. 혹 답을 얻을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동글 wifi가 있다는데 웹브라우징도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초면에 질문만 드리고 가네요. 죄송합니다. ^^-
- 건매니아 @ 2010/08/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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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뮬레이터 : 홈페이지에서 에뮬레이터 게임이라고 얘기한것이 마메 등 진짜 에뮬레이터입니다. 위즈의 경우 PS1(느리지만..), GBA, SNES 등 웬만한 에뮬은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것을 말하는것이죠. 단 이 부분은 해외 개발자들이 만들어줘서 존재하는것으로 GPH에서 이런것도 있다하고 써놓은것이고 실제 GPH에서 공식적으로 넣은것을 아닙니다.
그래서 출시할때 바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기본 탑재되는것도 아니지요.
2) 오락실 게임 :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해서 지금 발매된 3종의 타이틀을 사면 딸려오는 고전게임들을 말합니다. 일단 실제로는 마메 기반으로 돌아가는데 에뮬레이터만 단독으로 사용할수는 없죠.
3) WiFi 동글 : WiFi 동글은 일단 기본적으로 무선 대전/게임 내에 온라인 지원을 위해 나온것으로 홈페이지에도 일단 브라우저는 없고 체험단 기기에도 브라우저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기기 정식 발매 후 앱스토어를 통해 여러가지 앱을 제공할것이라 하는데 이 중 하나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GPH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해주지 않더라도 GPH 기기들은 아마추어 개발자들이 만드는 게임/에뮬레이터/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컨텐츠가 확보되었다는점을 생각하면 아마추어 개발자들이 올려주는 브라우저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체험단 리뷰 끝난 후 GPH쪽에 메일 보낼때 브라우저 등도 같이 건의사항으로 넣어서 보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마추어 개발자들 선에서 끝나지 않고 GPH에서 직접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공모전등을 통해서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원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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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ing @ 2010/08/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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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었던 내용들을 빠르게 답해주셨네요.
이 내용들 바탕으로 포스팅 수정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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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호/ @ 2010/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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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적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카누에 대해 검색만으로 정보를 모아보다 보니, 역시 체험하신분의 리뷰가 제일인듯 싶네요,
네이버에서 CAANOO 검색 시 제 블로그가 제일 상단에 뜨는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기 죄송해서... 해당 포스트(http://jihansome.tistory.com/1581) 최상단 에 건매니아 님의 CAANOO 관련 글 리스트를 붙여놓아도 괜찮은지 여쭙고싶습니다.
(벌써 붙여놓았지만;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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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X Wiz용 USB 호스트 케이블 자작
그래서 GP32x 포럼쪽에 올라온 USB 호스트 케이블 자작 사진을 보고 한번 따라 만들어봤다.
1) 작업 환경 - 필요한 것은 USB 연장 케이블 한 개와 Wiz용 USB 케이블(또는 24핀 USB 케이블 중 핀 여유가 많은놈. 보통의 경우는 일부 핀만 뚫어놔서 작업에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두+납, 피복을 벗길 때 사용할 칼이나 기타 도구.
2) 우선 핀 배치를 보고 내부에 이미 끼워진걸 뽑아서 맞게 끼워주고 맞춰서 선을 납땜해주면 된다.
(핀 배치, 배선은 아래 참조)
(GP32X 포럼 글 중)
3) 완성 사진들. 맞는 USB 무선랜도 없고 해서 작동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완성했다.
혈십자 발매 이후에 USB Host로 무선랜 지원되는 펌웨어 나오고 같이 나올 USB WiFi 동글을 구하면 그때 저 케이블로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 해외쪽에 보면 RT3070 칩셋을 쓴 무선랜은 이미 Wiz용 모듈(드라이버?)가 나와있고 사용법도 올라와있어서 큐토피아를 통해 테스트가 가능할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해당 칩셋을 사용한 무선랜이 없다. orz
+ USB 키보드의 경우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 이후 Wiz 펌웨어 업데이트로 무선랜 관련 기능이 기본 설정에 포함되었고 카누/Wiz 겸용으로 출시된 무선랜을 통해 정상 동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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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32Spain의 GP2X Wiz 공모전 출품작들
일단 에뮬레이터를 보자면
Ginge (notaz) [GP2x emu]
- 말 그대로 GP2X 에뮬레이터 같습니다. GP2X Wiz의 전 기기인데 GP2X와 GP2X Wiz간에는 호환성이 그리 좋지 못하여 SDL로 만든 소프트웨어정도는 호환이 가능했지만 그 이외의 것들(에뮬레이터 등)은 호환이 잘 안되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비록 에뮬레이터 방식이지만 이를 통해 GP2X용으로는 있었으나 Wiz로 포팅되지 않았던 게임/에뮬레이터/어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덧, GP32 에뮬레이터는 안나오려나요< GP2X 시절에 Spot이라고 개발되다 만것이 있었는데 스틱/버튼 조작도 안되고 그저 gp32 펌웨어에서 메인메뉴까지만 볼 수 있었으나 오히려 속도는 더 빨라서 제대로 개발만 되면 가망이 있었을놈인데 말이죠)
PCSX4ALL (Franxis & Chui) [PS1 emu]
- 네, 무려 PS1 에뮬레이터입니다! GP2X 시절에는 성능의 한계(ARM920+940T 듀얼코어 200Mhz)로 인해 나름 끝까지 최적화되었음에도 소리를 끄고 280Mhz로 오버하고도 30프레임을 못넘겨서 슬로우 모션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었고 이게 Wiz로 처음 포팅되었을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psx4all의 개발자 ZodTTD가 위즈를 구한뒤 직접 배포한 버전에서도 GPU 가속이 들어가지 않고 최적화가 끝까지 되지 않아 750Mhz급으로 오버하고도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모전에 나온놈을 보면 따로 언급은 없지만 구동 성능을 보아하니 GPU 가속도 사용하고 나름 최적화도 많이 한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오버클럭 없이 기본클럭 533Mhz로도 웬만큼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영상을 보자면
이정도로 잘 돌아가지만 기존 psx4wiz test 8(psx4all로 ZodTTD가 직접 배포한게 있지만 성능은 거기서 거깁니다)의 구동 영상을 보면
이정도로 말 그대로 플레이만 가능한 수준이고 슬로우모션급이었습니다. 확실히 Wiz 성능으로 PS1도 구동이 가능했었는데 그 동안 에뮬레이터가 완성되지 못해서 그랬다는 것이 되겠군요.
PocketSnes v7.0.0 (Bitrider) [SNES emu]
- SNES 에뮬레이터입니다. 이건 기존의 에뮬레이터를 업데이트한 것 같은데 F100 때 FF6 한번 돌려본거 이외에 Wiz에서 안돌려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Wiz도에서 SNES도 할만하게는 돌아가지만 완벽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요놈을 통해서 완벽해졌으면 좋겠습니다.
WS4ALL (Puck2099) [Wonderswan emu]
- 원더스완 에뮬레이터입니다. GP2X 시절에는 WS2x를 통해 거의 완벽에 가깝게 돌아갔으나 Wiz에서는 이보다 약간 못했는데 이것을 통해 원더스완 에뮬레이터도 완벽해졌으면 합니다.
그 외 게임들의 경우 원문(http://lostsite.altervista.org/wiz/?p=1887)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GP2X F100 시절에도 약 1~2년이 지나서 할만해졌다고 하는데 Wiz도 그와 비슷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시간이 해결해 주는군요. Wiz쪽에서 1년정도 걸려서 많이 최적화되었고 카누는 그 최적화된것을 조작계와 늘어난 램에 맞게 단순 포팅만 해주면 되니 Wiz를 통해 마련해놓은 기반으로 카누에서도 금방 즐길 수 있을테니 Wiz와 카누 양쪽에 모두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CAANOO, GP2X, GP2X Wiz, GP32Spain, PS1, SNES, 공모전, 에뮬레이터, 원더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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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예약판매 개시
GPH(게임파크홀딩스)의 GP2X Wiz 후속기인 CAANOO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약판매는 7월 30일 ~ 8월 10일동안 진행되며, 8월 18일 일괄배송, 또는 8월 18일 런칭쇼에 참가하는 예판 구매자는 현장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69,000원의 기본 패키지와, 189,000원의 스폐셜 패키지로 나누어서 판매되며 지금까지 GPH 기기들의 예판과 좀 다르게 패키지 구성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기본 패키지는 CAANOO(+ 정발시 기본구성품)와 4G SD카드, 리드모스(+5음원), 액정 보호필름과 액정 클리너가 제공되며, 스페셜 패키지에는 기본 패키지에서 리드모스가 5음원에서 10음원으로 바뀌며 젤리케이스와, 프로피스, 오락실게임(정식 라이센스) 8종과 YBM 사전이 포함됩니다.
또한, 스페셜 패키지에 한해서 1~100번째 구매자까지는 MS 아크마우스가 제공되며 101~300번째 구매자까지는 문화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예판 진행 수량은 총 500대이며 FunGP, G마켓, 옥션 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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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3. 분해/내부 구조
- 메인보드입니다. 아날로그 스틱과 SD 카드 슬릇, LCD 케이블 커넥터와 L/R 버튼, 전원버튼등이 있습니다
- 카누의 메인 메모리입니다. 64MB * 2 = 128MB로 구성된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제 난야 메모리이며 1020주차 생산분입니다.
- 핵심인 매직아이 폴룩스 533Mhz (ARM926EJ + 3D 코어) 칩과 낸드 메모리입니다. 낸드메모리의 파트넘버는 K9F1G08U0C군요. 1Gbit(=128MB) SLC 낸드입니다.
그 외에 아래쪽에는 24핀 포트와 USB Host 포트가 있습니다.
- 메인보드를 들어낸 모습입니다. 별 것 없고 Wiz 때는 고무패킹의 내구성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카누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 카누에 들어간 LCD입니다. 중국 TCL사의 TD-T350T1G199 패널이 사용되었네요. 아쉽게도 이번에도 국산 패널은 아닙니다. (GPH 기기들은 늘 디스플레이때문에 문제가 많았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국산은 아니지만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분해를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이번 CAANOO의 경우 기존 기기들에 비해 확실히 잘만든 기기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케이스도 단단하게 맞물려있어서 분해하는데 힘들긴 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그만큼 튼튼하다는 말이 되겠죠. (기존 F100, Wiz 같은경우 나사만 푸르고 약간만 힘줘도 쉽게 분리가 가능했는데 이번 카누는 한쪽에서 먼저 들어내고 한바퀴 돌아가면서 뜯어내듯이 해야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품 구성도 잘 되어있고 중국산 에뮬레이터 게임기하고는 당연히 비교도 안되고 가격을 생각했을때 잘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그럼 이제 체험단 1차 리뷰의 마지막 4. 기본 기능 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덧) 다만 이번에는 너무 잘 만들어졌는지(?) 분해 리뷰를 위해 분해하다가 LCD 케이블을 끊어먹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http://gunmania.kr/tc/160) 이 때문에 GPH에 한번 전화를 했었는데 체험단 기기도 원래 5대였던걸 10대로 늘린거다 보니 남는게 없어서 수리용 패널로 교체해야한다고 패널값이 4만원정도 든다고 하는군요. 발매 후 분명 깨먹거나 하는 분이 있을까봐 정보 차원에서 적어둡니다(?)
그래도 제 기기는 다행히 수리 보내기 전에 마지막이다 하는 심정으로 자가 수리에 도전해서 성공(http://gunmania.kr/tc/162)한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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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타의마음 @ 2010/08/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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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기기인데 LCD선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고쳐주지도 않는다는데 어떻하죠 ㄷㄷ-
- 건매니아 @ 2010/08/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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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unmania.co.cc/tc/162
전화하니 원래 체험단 기기가 5대였는데 이벤트 담당하시는분이 부탁해서 10대로 늘린거라 다른 기기 남는게 없다고 수리용으로 잡아놓은거로 교체해야되서 4만원이라고 하시길래 '어차피 그냥 4만원주고 고치나 자가수리 실패해서 4만원주고 고치나 거기서 거기다' 하고 자가수리 도전해서 위 링크처럼 성공해서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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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2. 개봉기/외관
- 체험단 기기 박스입니다. Wiz를 구매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Wiz 구입시 Wiz 박스 외에 이중으로 포장되어있는 박스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크기는 더 작아서 Wiz 예판 박스 크기 정도 됩니다. 체험단 기기이다보니 실제 판매용 기기같은 박스나 다른건 없고 단순한 일반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실제 발매되는것과 구성품이 다릅니다. 실 발매시에는 충전 어댑터는 없으며 설명서, CD, 손목 스트랩이 포함됩니다)
- CAANOO 본체입니다. LCD 위쪽에 필름이 붙어있습니다.
- 필름을 벗겨낸 후의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아날로그 스틱과 I, II(Select)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A,B,X,Y 버튼과 마이크, 홈 버튼(Start)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CAANOO로고 부분 접사입니다.
- 6이라고 써져 있는 스티커는 받았을 때 부터 있었는데 아마 6번째 기기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 뒷면입니다. 중앙의 CAANOO 로고와 'PLAY FORWARD' 문구와 펀지피 URL이 있으며 아래쪽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그 외에 스타일러스 수납구, 두개의 스피커와 고무패킹, 네군데의 나사 구멍이 존재합니다.
- 기기 상단의 모습입니다. 양 끝에는 L/R 버튼이 있으며 가운데에는 덮개로 보호되어 있는 SD카드 슬릇과 함께 슬라이드식 볼륨 버튼도 존재합니다.
- 기기 하단의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스트랩 고리/3.5파이 이어폰 잭/USB Host 포트/24핀 포트(충전/데이터)가 존재합니다.
- 좌측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부분에는 LED 조명이 들어오며 충전시 빨간색, 전원이 켜졌을때는 파란색, 전원을 켜고 충전시에는 두 색이 함께 보입니다.
- 우측입니다. 전원/홀드 버튼이 존재하며 아래로 내리면 전원 On/Off, 위로 올리면 홀드(잠금) 모드가 됩니다.
- 스타일러스 수납구입니다. 끼워 놨을때 펜이 약간 덜렁거려서 불안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덜렁거리지만 쉽게 빠지지는 않습니다.
- 구성품 중 하나였던 USB 충전기입니다. Wiz용으로 판매중인것과 다르게 그냥 일반적인 USB 충전기입니다. 스티커에 GPH 관련 내용이 없는것으로 보아 GPH에서 판매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 동봉된 USB 케이블입니다. 포트 부분에 VM-100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이는 GPH에서 보카마스터 깜빡이 학습기로 납품하는 기기의 모델명인데 아마도 그 구성품에 있는 케이블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기기의 외관을 놓고 봤을때 역대 GPH 기기중 가장 깔끔한 편입니다. 버튼 배치는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GPH 기기의 전통적인(?) 버튼 배치를 따르고 있지만 I 키의 추가와 볼륨버튼이 슬라이드식으로 변경된 점이 특이 사항이며 SD 카드 슬릇까지 덥개로 덮힌점과 볼륨버튼이 슬라이드식인것, 테두리 색깔을 보면 위에 언급한 VM-100과 닮은 느낌이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면서 느낌점으로는 버튼 눌리는 느낌이 기존 기기들 보다 상당히 좋았으며 아날로그 스틱 역시 안정적으로 잘 조작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인 3. 분해/내부 구조 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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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CAANOO 리뷰 - 1. 시작/소개
게임파크에서 갈라져 나온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 소스 PEP인 GP2X F100(2005년)과 D-Pad를 사용하고 터치스크린이 추가된 GP2X F200(2007년) 역시 아마추어 개발자들을 통해 수 많은 자작 게임 내지는 기존에 존재하던 게임을 포팅한 게임들, 에뮬레이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는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3.5파이 이어폰이 아닌 2.5파이 이어폰 잭이 들어가는점과 A,B,X,Y 버튼이 붙어 있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수정하면서 발매가 약간 연기되고 그 다음에는 플래시 엔진의 문제로 또 연기되어 2009년 출시 되었으나 소위 '명텐도' 사건으로 인해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고 그 이후에 계획되어 있던 정식 게임 발매의 연기, SDK 공개의 연기, 앱스토어 공개의 연기 등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GPH는 뒤 늦게 09년 말 디어사이드3와 프로피스가 포함된 7종 게임 합본팩을 2010년 1월에 발매하고 4월에는 신검의 전설 : 라이어를 발매하여 나름대로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되고 2010년 3월에 오픈한 FunGP 개발자 센터를 통해서 SDK와 개발 가이드를 공개하고 기술 지원을 시작하며 개발 컨테스트를 여는 등 늦었지만 나름대로 노력을 합니다.
이상 GPH와 CAANOO에 대한 간략한(이라고 쓰고 간략하지 않다고 읽습니다 orz) 설명을 마치고 다음 차례인 개봉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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