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삼미식당
타오위안 공항 더 모어 라운지
아시아나 OZ714 타오위안(TPE)->인천(ICN)
살짝 늦게 일어난 마지막 날. 작년보단 조금 더 늦은 비행기라 이번엔 뭔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늦게 일어난 덕에 할게 없었다.
일단 점심먹으러 출발.
점심은 삼미식당에서.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히 아주 길진 않았다 30분 정도?
대왕연어초밥 3피스, 관자꼬치랑 닭꼬치 주문하고 맥주 못마신게 생각나서 그냥 맥주도 한병 주문.
연어초밥은 듣던대로 기계로 쥔 밥 모양이었다. 그래서 밥은 특별한건 없는듯. 연어는 크면서 두께도 얇지 않아 먹을만했다. 기본적으로 뿌려진 간장이랑 잘 맞는듯.
관자 꼬치는 맛보다는 약간 식감때문에 먹는 느낌. 닭꼬치는 만족스러웠다.
사람이 많으니 적당히 합석을 시키는데 같은 테이블 현지인분들이 가라아게 한조각 먹어보라고 주셔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이거랑 닭꼬치만 시켜서 저녁에 술마셔도 될 느낌?
다 먹고나서 마지막으로 까르푸에서 살 물건 사서 출발. 까르푸는 딱히 찍은 사진 없어서 패스. 나오니까 비가 쏟아져서 할 수 없이 버스 잡아탔다.
공항으로 가는 길. 열심히 공사중인 신도시도 보인다.드디어 공항 도착.
미리 공항으로 시켜놨던 펑리수 받고 체크인. 카운터는 널널했다.
작년엔 에바 캐릭터편 타고도 시간 쫓겨서 못봤던 키티 체크인 부스. 저기서 에바항공 체크인하면 키티 보딩패스에 나오는건가??
그리고 출국장 들어오자마자 바로 라운지. 플라자로 갈까 했는데 이번에도 더 모어 라운지로 왔다.
우육면 한그릇 주문하고 만두랑 오뎅 조금.
사실 여긴 하겐다즈 먹으러 오는데였다.
음료랑 술은 요정도. 칭다오 생 빼면 다른 술은 그냥 평범하다.
이쪽은 오뎅코너
여긴 만두종류들
씨리얼, 빵이랑 감자도 있는데 이쪽은 안먹어봤다.
작년엔 겨우 뛰어왔는데 이번엔 그대로 여유있게 게이트 도착!
당연히 탈 비행기는 붙어있고
탑승 시작. 321이긴 하지만 사람은 꽤 있었다.돌아오는 편 321은 작은 대신 그래도 USB도 있고 충전기도 있다.
날개 옆자리.
열심히 날아가는중
기내식 타임. 역시 박스밀이다. 이 메뉴는 맛은 좋은데 밥이 조금 적어서 아쉽더라.
그리고 한국 도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