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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11R, 3-0 완승으로 A조 1위 복귀

 6월 7일 후반 약 20여분 남기고 도착해 잠깐 본 이후 두달만의 R리그 관전. 한동안 A조 1위를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 여름 이적시장동안 2군 선수단 정리를 한 이후 경찰청에 6-1 대패를 당하면서 2위로 밀려난 상태이다.

* 인천 출전 선수
선발 : 31.백선규 - 53.박재현(유스) 42. 유재호 33.박태수 34.이준호 - 56.위대한(유스) 36.김재웅(주장) - 15.윤준하 28.남일우 30.진성욱 - 35.유준수
대기 : 41.김정인(GK), 54.한남규, 52.백경환, 55.김성우
: 2군 선수단 정리의 여파인지 보통 유스선수 대거 투입은 원정경기 위주였는데 홈경기 임에도 유스 선수의 비중이 많아졌다. 또 구본상 주현재 등 주로 중앙에서 뛰던 자원들이 명단 제외되었다. 부상이 아니라면 사실상 시즌 아웃된 정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군으에 합류한것으로 보인다.

* 경기 간략 요약

- 전반 시작
- 전반 11분 : 유준수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남일우에게 패스. 남일우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슈팅. 골! (35. MF정면 ~ 28. PAL내 R-ST-G, 득점 남일우, 도움 유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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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약 25분 : 더운 날씨때문인지 주심이 경기를 잠시 중단시키고 양 팀 선수들 벤치로 가서 물을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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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8분 : 유준수 나오고 55번 김성우 선수가 교체 투입. 부상이 있는지 다리에 아이싱을 하고 벤치로. 이와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뛰던 진성욱이 톱으로.
- 전반 31분 : 윤준하의 패스를 받아 진성욱이 패널티 박스 내부 왼쪽에서 슈팅! 골키퍼가 뛰어나오며 선방.
- 전반 35분 : 볼 경합 과정에서 55번 김성우 경고.
- 전반 종료
(하프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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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시작
- 후반 12분 : 북패 39번 송승주 부상.
- 후반 17분 : 한남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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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24분 :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했던 박태수 선수가 부상으로 상대 진영 박스 안에 쓰려져있다 54번 백경환 선수와 교체.
- 후반 26분 : 인천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패널티 박스 안으로 볼 투입. 진성욱이 잡아서 슈팅을 날리지만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가는 볼.
- 후반 28분 :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김재웅이 감아차지만 오른쪽 골대 하단을 살짝 빗나감.
- 후반 약 30분 : 인천 진영으로 날아온 롱 볼. 수비수와 공격수가 낙하지점으로 달려올때 뛰어나와 머리로 걷어내는 백선규 골키퍼. 전반전과 같이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양팀 선수 모두 물을 마심.
- 후반 34분 : 왼쪽 측면에서 김재웅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가 끊어내고 이를 다시 끊어낸 뒤 인천 진영에서 볼을 돌리다가 전방으로 롱패스 연결. 이후 몇번의 패스를 거치고 완벽한 한남규의 스루패스와 윤준하의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 2-0 (54. MF정면 ~ 15. PK우측 R-ST-G, 득점 윤준하 도움 한남규)
- 후반 약 44분 :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인천의 강한 슈팅!
- 후반 47분
: 김성우의 크로스에 이어 패널티박스 안쪽 혼전상황에서 한남규의 오버헤드킥, 그대로 골! 스코어 3-0 (55. PAR ∩ 54. PK우측 R-ST-G, 득점 한남규 도움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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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스코어 3-0! (남일우, 윤준하, 한남규 득점/ 유준수, 한남규, 김성우 도움)

* 경기 기록부 (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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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6월 7일 홈 경기와 같이 3-0 승리. 다만 그때와 달리 선제골 이후 골이 나오지 않다가 경기 막판에 골이 몰아 나왔다는 점이 있다. 다만 유준수와 박태수가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 경기는 김봉길 감독님도 이 경기를 관전 헀는데 2군 선수 중에서 1군으로 올라가는 선수가 있을지도 지켜볼만 할 것 같다.

 경찰청이 한 경기를 덜 치룸에 따라 11경기에서 승점 24점으로 10경기에서 24점을 기록한 성남을 골 득실에서 제치고 1위로 앞섰다. 다만 성남(24점), 경찰청(21점)이 한경기씩을 덜 치뤘기 때문에 두 팀의 결과에 따라 (경찰청이 골 득실차에서 유리) 3위까지도 한번에 내려올 수 있는 상황인데 상황이 잘 되어서 09년 이후 이루지 못한 R리그 1위를 다시 한번 노려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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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체투입되어 1골 1도움으로 맹 활약한 현재 유스팀의 한남규 선수(54번), 그리고 유스 출신이거나 유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 넷)
2012/08/02 22:50 2012/08/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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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23R, 대구 잡고 11위로

 최근 6경기 3승 2무 1패로 최하위권에서 왔다갔다 하던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리고 8위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11위에 도전하는 경기.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려면 반드시 승리해서 8위와의 승점차를 줄여야 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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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제대로 사고친 빠울로. 사실 그 골이 임팩트가 커서 그 전에 약간 아쉬운 모습들이 묻히긴 했지만 아직 폼이 다 안올라온거 같은데 일단 폼이 올라와서 제대로 뛰는 걸 봐야될거 같다. 많이도 안바라고 스플릿 포함 잔여경기 5골 이상만 넣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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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정석. 작년 4월 7시였나 문학 리그컵 평일 경기때는 그때 나름 (리그 순위지만) 3위 하고 있고 그렇때는 걸개 하나도 안걸리고 한명도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꾸준히 순위 유지하고 있고 리그경기에 숭의 버프덕인지 열 몇명정도 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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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툭하면 휘슬 툭하면 카드. 명불허전  고금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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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발 라인업. 다른건 모르겠고 작년 대구 원정갔을때 송제헌한테 두 골 먹힌거밖에 생각 안난다 -_-;;




올 시즌 선수 소개 영상. 작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 북패전때 찍긴 했지만 비와서 한 손으로 찍느라 심하게 흔들린 부분이 있는데 이번엔 그래도 두 손으로 잡고 찍어서 큰 흔들림은 없다. (그래도 삼각대가 필요하긴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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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웨이 유니폼. 처음에 순간 내가 강원 어웨이 보는줄 알았다. 원래 어웨이 유니폼 색이 저랬었나?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이어져 나온 한교원의 헤딩 슈팅. 이거 들어갔으면 좀 더 쉽게 풀렸을지도? 한개 더 넣을 찬스가 한교원한테 왔지만 이거 역시 안들어갔다. (타이밍을 놓쳐서 영상은 증발)


이후 설기현의 슈팅 장면.  매번 느끼는거지만 아무래도 주 포지션이 윙이었고 스트라이커로 한 시즌 내내 제대로 뛰어본적이 별로 없다 보니 저런 상황에서 슈팅 할때 뭔가 힘이 덜 들어서 약한 슈팅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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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골 찬스 세번에서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아쉽게 0-0으로 하프타임 돌입. 전반전에 대구는 제대로 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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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배터리 아끼려고 잠시 카메라를 꺼둔 사이에 이보가 드디어 골을 넣었다. 박태민이 패널티 라인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골대 왼쪽 상단에 감아차서 득점 성공! 매번 슈팅이 뜨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는데 이번엔 제대로 맞았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보여주길.

이보의 골이 나온 이후 골 송과 이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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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마의 85분 징크스는 일어나지 않았고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슈팅을 유현이 막아내며 1-0 승리. 시즌 5승과 홈 7경기 무패와 홈 2연승을 이뤄낸다.


경기 종료 후 만세 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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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홈 경기는 우리가 경기를 이김에 따라 12위에서 13위로 밀려난 전남과의 경기. 순위는 두단계 차이나긴 하지만 승점은 단 1점차.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점 3점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상위 스플릿에 못가더라도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승리해서 승점 차를 벌릴 필요가 있다. 전남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을까.

 연맹 공식  MoM은 결승골을 넣은 이보가 선정되었고 이 경기 결과로 유현과 이보가 23라운드 연맹 선정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관중수는 2893명, 지난 북패전때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찾아온 5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평일 경기기도 하고 경기 직전까지 매우 더운 날씨, 거기다가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헀는데 이전에 주말 경기 관중수와 비슷한 관중 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그래도 부족하긴 하지만 꾸준히 늘어나는게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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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상관 없이 점유율이 밀린 경기가 많은데 이번엔 점유율까지 가져오면서 승리!
2012/07/28 13:50 2012/07/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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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알바니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Sokol Cikalleshi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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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비어있던 용병 쿼터를 채울 공격수 빠울로가 영입되었지만 난도가 나가면서 용병 쿼터가 다시 빈상황. 이대로 하나를 비우고 가나 싶었지만 김봉길 감독대행의 정식 감독 임명 기사에 알마니아 대표 출신 '소콜' 이라는 선수를 영입했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영입된 것으로 보이는 소콜의 풀 네임은. Sokol Cikalleshi. 1990년 7월 27일 생으로 알바니아 U-17, U-19와 U-21 대표팀(7경기 2골)에 뽑힌 이력이 있으며 키 185cm, 몸무게 80kg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프로에서의 커리어로는 09/10시즌 알바니아의 Besa Kavaje 팀에서 데뷔하여 데뷔시즌 27경기(20선발) 2골로 팀에 준우승에 기여하고, 10/11시즌에는 15경기(14선발)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한 뒤 Skenderbeu Korce로 임대되었으나 4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하였고 11/12시즌에는 다시 Tirana로 임대되어 13경기(8선발) 2득점을 기록하였다.

 컵 대회에서는 09/10시즌 1골 (출전 경기수 확인 불가)로 컵대회 우승에 기여, 10/11시즌 Skenderbeu Korce에서 1경기에 출전하였으며 11/12시즌에는 9경기(5선발) 3골로 컵대회 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선수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영상으로 봤을때는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며 어느정도 큰 키를 이용한 헤딩 능력도 갖추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왼발/오른발 가리지 않는 정확한 크로스와 정확한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Sokol Cikalleshi 스페셜 영상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6개월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조항을 넣어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대표팀에도 뽑혔던 선수긴 하지만 그렇게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닌 알바니아 리그에서도 기록은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영입했다는 것은 입단 테스트를 통해 어느정도 기량을 확인했고 아직 어린 편이니 잠재력을 믿고 영입한듯 싶은데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
2012/07/17 17:16 2012/07/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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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소개 영상


 경기장에서 매번 보긴 하는데 인터넷 뒤져보면 이번 시즌 뿐아니라 지난 시즌등 소개 영상도 없길래 북패전에 직접 촬영.

 비가 오는 관계로 한손엔 우산 한손에 카메라 들고 찍다 보니 초반에 위치 잡느라 흔들리고 찍는 중간엔 옆자리 바닥에 물병 주워달라는 분이 계셔서 살짝 흔들리고.

 다음 경기에서 한번 제대로 찍어볼까.
2012/07/16 23:37 2012/07/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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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감독 인터뷰 기사 내 주장의 모순들.

2012/05/04 16:52, 글쓴이 Gunmania

오늘자로 네이버에 4월 11일 광주전을 끝으로 사퇴한 허정무 전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가 떴다. 읽어 봤는데 이거 뭐 모순 덩어리네?

1. '문제는 내 연봉 액수가 아니다. 선수단 운영비 내역이다. 구단에선 한 해 선수단 운영비가 190억 원이나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선수단이 사용한 비용은 70억 원도 채 안 된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내가 190억을 만져보기나 했나? 아니면 내가 비용 집행을 했나? 그걸 왜 나한테 다 떠 넘기는지 이해가 안 됐다. 정말 섭섭하고 불쾌했다'

- 2011년 제무재표를 보면 총 사용한 금액은 약 192억 정도. 그중 선수단 운영 원가는 158억이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이적료로 얻은 수익은 약 32억. 그렇다면 실질적으로는 126억정도 썼다고 할 수 있는데 이전부터 80억정도 썼다고 얘기하고 있다. 대체 뭘 믿어야  되나? 그리고 얼마 전까지는 80억 남짓이라고 계속 얘기하더니 이번 인터뷰는 70억도 안썼다네? 그 사이에 10억은 어디로 증발했을까?

2. '허 감독이 공 들여 영입한 설기현, 김남일에 대한 부분에서는 저절로 목소리 톤이 높아졌다.

“두 선수를 영입하라는 얘기가 나왔을 때 난 돈 때문에 안 된다고 반대했다.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신이 다 책임질 테니까 무조건 잡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것도 내 잘못이 됐다. 허정무 때문에 비싼 선수들을 영입했고, 그로 인해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것이다'

- 기억이 맞다면 취임 후 11시즌부터 꾸준히 틈만나면 베테랑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여름 이적시장엔 풀백 보강할때 이영표 영입 시도했으나 K리그 복귀시 서울 가기로 약속했다고 해서 무산되었다고까지 했다. 이영표는 무슨 돈이 있어서 잡으려고 했었을까? 그리고 올 시즌 시작 전 김정우를 잡으려고 10억정도 준비했었는데 몸값이 뛰어서 못잡았다 이런 얘기 한적 있다. 참고로 설기현+김남일 1년 연봉 합쳐봐야 10억도 안되는걸로 아는데 앞뒤가 안맞지 않나?

3. 허 감독은 특정 에이전트의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축구 에이전트라면 지금 내가 하는 말에 절대 공감할 것이다.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선수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반해 인천은 그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힘들었다. 에이전트와 관련해선 100% 떳떳하다고 자신있게 밝힐 수 있다. 만약 나한테 문제가 있다면 뒤에서 얘기하지 말고 내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따졌어야 한다.”

- 2번과도 연계가 되는 부분. 올 시즌 FA로 대거 영입한 선수 가운데 그 특정 에이전트 소속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중에 말 많은 3억 연봉을 받는다는 선수가 둘이 있다고 한다. 위에선 설기현 김남일 잡을때 돈 때문에 반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3억 연봉이면 저 둘하고 크게 차이 안나는 연봉이다. 적어도 그 감독하고 가까운 가까운 사이인 에이전트 소속 선수면 감독도 대충 연봉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을텐데 이 선수들 영입은 왜 반대를 안했을까? 거기다가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가 3억 받을만큼의 기량인지도 의문이 드는 상황인데.

2012/05/04 16:52 2012/05/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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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후 3연패. 언제 이기나?

김남일 설기현 영입 띄울때만해도 좋았으나 그 이후 유니폼 사태에 이재권 트레이드에 임금 체불로 한바탕 난리나고

개막전 남패원정은 선발 라인업부터 이상하게 들고 나오더니 퇴장까지 당하고 1-3패. 그나마 막판의 한골도 바람덕분에 운좋게 들어간 골.

2라운드 숭의 홈 개막전때는 포백이 아닌 쓰리백이긴 했지만 김재웅 정도를 빼면 괜찮은 라인업이 나왔지만 (상대기 강한것을 감안해도) 답답하게 경기하더니 0:2 패. 경기 자체를 떠나서 티켓팅도 제대로 안되서 두시간 가까이 줄서서  겨우 시즌권 수령하고 원정석은 갑자기 맘대로 천석을 넘겨서 추가 배정을 하질 않나 섹터 분리도 제대로 안해서 W프리미엄석에 아무나 앉고 경기장 일주가 가능하질 않나 완전 난장판이고.

그래도 이번 라운드는 어떻게 이기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대책없이 경기하고 0-1 패.

3경기 3패 1득점 6실점 -4 득실로 같이 3전 전패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5위. 그래도 강등권.

다음 라운드는 그 16위 대전과의 홈경기. 여기서도 못이기면 8강은 개뿔 2부리그 8강 가게 생겼다.

어떻게 이런건 잘 알고 다음 경기 케이블 중계가 두군데나 붙었을까?
2012/03/18 20:51 2012/03/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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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2012시즌 유니폼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 2일 르꼬끄 매장에 확인차 들렸으나 문제의 보상판매 안내만 붙어있고 아직 입고가 안됬다고 하여 3일 르꼬끄 매장에 다시 들러 실물을 보면서 자세히 알아보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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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홈 원정 구분 없이 상의는 7만 9천원. 하의는 3만 8천원. (긴팔의 경우 당시엔 없었으며 구단 쇼핑몰에 8만 9천원에 판매중)

3,4 : 오른팔 소매에 인천시 패치가 기본 부착. (기존 퓨마 유니폼은 별도 구입하여 부착)

5 : 엠블럼이 작년이나 제작년 유니폼 보면 진한 파랑인데 이번 유니폼엔 05년 유니폼의 엠블럼처럼 파란색이 밝은 편.

6 : 홈 유니폼의 파란색은 제작년보다 훨씬 진한 파란색. 지금까지 유니폼의 파란색 중에 가장 진한 파란색으로 검정 줄무늬만 있으면 진짜 볼만 했을텐데 아쉬운 대목. (작년 유니폼 어두워서 안보였다는 감독 언급과는 정 반대?)

7 : 원정 유니폼. 솔직히 이건 깔끔하고 발표회 사진보다 더 괜찮다. 구단에서 해명한다고 뻘짓만 안했어도 원정은 작년처럼 좀 팔렸을듯.

8,9 : 작년 유니폼 목 부분의 아듀 문학에 이어 숭의구장 입성을 자축하는 'INTO THE NEW ERA' 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왼쪽으로 쏠려 있다. 마무리가 아쉬운 대목.

10, 11 : 마킹 폰트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일단 당시 매장(신포점)에선 마킹이 불가능하다고 함. 구단 쇼핑몰 또한 현재 마킹이 안되는 상태. 다만 숭의아레나 개장 홍보(?) 영상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2 : 논란이 되는 보상판매는 작년 유니폼 상의에 한해서 가능함을 확인.

13 : 매장 방문 당시는 트레이닝 등 다른 물품은 들어온게 없다고 함.
2012/03/10 17:44 2012/03/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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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으로 가고 있는 인천의 2012 새 유니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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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평화컵에 참가한 U-15팀 광성중 유니폼

 지난달 초 저 사진이 돌아다닐때만 해도 일정 관계로 임시로 트레이닝 킷에 마킹한 것이라는 루머가 사실이기만을 바랬고 저러한 디자인에 대한 불만이 구단 게시판이나 SNS 등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 사이에 수정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북패 유니폼이 유출되었을때 색깔만 바꾼 합성 사진을 보고 다행이다 싶었지만 한 기자분이 줄무늬가 안들어간다는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3일 유니폼 발표회를 한다는 말이 나오더니 양말 디자인을 빼고는 모두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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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2012년 유니폼. 양말 디자인이 바뀌었을 뿐 나머지는 똑같다.

 그러면서 기사등에는 2004년 창단 당시의 유니폼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2004년에 줄무늬가 빠진 유니폼을 입기는 했지만 옆 라인에는 검정색이 들어갔고 우리 구단과 전혀 상관없는 빨간색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구장 좌석은 검정/파랑으로 다 깔아놓고 갑자기 초심이니 어쩌니 하면서 유니폼에서 줄무늬를 빼는 것도 모자라 구단과 전혀 관계없는 빨간색을 넣어놓는게 말이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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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계랍시고 둘러댄 2004 유니폼. 줄무늬 없는걸 빼면 어디가 똑같은가?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것은 감독의 발언이었다. 유니폼 발표회 당시 당연히 줄무늬가 빠진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그에 대한 답을 들어보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올해 창단 9년째가 되는 인천의 전통적인 색이 푸른색인지는 잘 모르겠다. 꼭 한가지 색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올랭피크 마르세유 같이 세계적인 팀도 그렇고, K리그의 포항이나 전남, 제주 등도 초창기와는 다른 색으로 변화해왔다"

이 외에도 어두운 색이라 무거워보이고 야간 경기때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세계적인 팀들도 색을 바꾼다는 식으로 말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는 식으로 말했다는데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어웨이 내지는 서드 킷의 색이지 홈 유니폼의 색을 이런식으로 바꾸는 '세계적인 팀'은 없다.

 그리고 야간 경기때 보이지 않는다? 이거야 말로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다. 조명은 장식으로 있는가? 아니 설령 그렇다고 치면 아예 전북의 사례처럼 비슷한 계열의 형광색으로 바꾸던가 빨간색 대신 구단 엠블럼의 또 다른 색인 노란색이라도 넣으면 이해를 하겠지만 전혀 상관없는 빨간색을 넣을 이유는 없다.

 게다가 유니폼 발표 이전부터 루머가 돌았지만 아예 올 레드로 하려고 했다가 구단 프런트의 만류로 이정도로 끝났다는 얘기는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란색을 전통으로 누가 정했냐고 하는데 그러면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누구 마음대로 뒤집어 엎으려고 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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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의 글이 쏟아지는 구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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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쯤 되면 팬들이 뒤집어지는건 당연한 일. 발표회 현장에서도 전통 관련 감독의 발언이 나오자 야유의 휘파람 소리가 나왔고 구단 홈페이지는 발표 이전에도 이미 말이 많았지만 항의의 글로 초토화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서포터즈인 미추홀 보이즈측에서 유니폼 디자인 수정과 구단의 사과를 요구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유니폼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구단 상품의 불매 운동을 추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90 여개의 지지 덧글이 올라오면서 사태는 극에 달했다.
 현재 구단 측은 답변을 요구한 17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진정 불매 운동이 일어나길 원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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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이 수정한 디자인

 한편 그 유니폼이 발표된 직후 팬들에 의해서 다양한 (가상) 수정본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첫번째 사진의 경우 여러가지 수정 조합으로 7가지가 올라왔는데 그 중 마지막 두 종류이다.
 팬들이 수정했을 뿐인데 원본과는 완전히 다른, 누가 봐도 보통 이상은 되는 디자인이 나온다. 줄무늬를 없애지 않았다면 르꼬끄도 이렇게 디자인을 했을테고 결국 괜찮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음에도 감독 한명의 어처구니 없는 선택으로 인해 팀의 정체성도 훼손되고 유니폼 디자인 또한 이상해지고 팬들이 열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는 바닥을 쳤다고 봐도 무방하고 구단 역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팬들은 2월 17일까지 개선하고 사과할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2012/02/16 10:35 2012/0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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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선수단 영입/잔류/방출/이적 현황 - 2월 6일

* 영입
신인
- 문상윤(아주대, 우선지명) 진성욱(대건고, 우선지명) 김주빈(관동대, 1순위) 이준호(중앙대, 2순위) 구본상(명지대, 3순위) 김재연(연세대, 4순위) 남일우(광주대, 5순위) 홍선만(탐라대, 6순위) 정재윤(용인대, 번외) 김영인(배재대, 번외) 전상원(수원시청, 번외 추가) 유재호 (우석대, 번외 추가), 김정인(GK, 전주대, 번외 추가), 정수운 (MF, 초당대, 번외 추가), 조성태 (MF,대구대, 번외추가)

FA 영입
- 유현(강원) 윤준하(강원) 박태민(부산) 이효균(경남) 김태윤 (성남) 최종환 (GS) 설기현 (울산) 김남일 (톰 톰스크)

용병
- 이보 (MF,포르투게사), 페르디난도 (MF, 포르투게사), 네이선 번즈(FW, AEK 아테네)

* 미확인
(없음)

* 잔류
목포 전훈지 도착 확인
- 김한섭 정인환 주현재 전준형 박태수 이재권 정혁 안재곤 신동혁 서영원 김태은 김재웅

11일 연탄배달 당시 참여자
- 권정혁 박준태 장원석

연습경기 출전 확인
- 백선규

재활
- 이윤표, 한교원

* 방출/이적
정황상 방출
- 윤진호 주기호 박호용 이종현 조광훈

연맹에 자유계약공시 뜬 명단
- 지경득 (대전행), 이원용 (초당대 코치), 김선우, 박종범

목포시청 이적 (http://t.co/Wv7yzTie 기사 참조)
- 김승호 조범석

군입대(상무)
- 김명운

군입대(경찰청)
- 권혁진

FA 이적
- 송유걸(강원) 전재호(부산, 이적료) 장경진(광주, 이적료)
- 바이야(Guarani), 엘리오(Cormicial), 카파제, 알미르

구단 홈페이지 명단에서 사라짐
- 안태은 정선비 김현민 이호창 박경순

12월 16일 : 최초 작성
12월 19일 : 김태은 잔류 확인, 김승호 조범석 목포시청 이적 확인 반영, 정황상 방출 명단에 누락된 조광훈 포함, 박준태 연탄배달 당시 있었던것 확인, 백선규 연습경기 출전 확인
12월 29일 : 전재호 잔류 확인, 권혁진 경찰청행 확인
12월 30일 : 한교원 재활명단 포함, 장원석 연탄배달 참여 확인, 김재웅 목포 전훈 참여 확인
1월 5일 : 영입 명단 추가. 전재호 장경진 바이야 엘리오 이적 반영, 박태민 윤준하 이효균 영입 반영
1월 12일 : 구단 홈페이지 사라진 명단 반영, FA 영입과 번외 추가영입 용병영입 반영
2월 6일 : 설기현 김남일 페르디난도 네이선 번즈 김정인 정수운 조성태 반영
2012/02/06 01:48 2012/02/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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