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서편)
아시아나 OZ178 인천(ICN) 21:10 -도쿄/하네다(HND) 23:30
토요코인 하네다 2
셀프 체크인을 하는데 체크인까진 되더니 보딩패스 출력이 안된다.
근처에 있던 직원분이 이 종이쪽지 주셔서 수하물 카운터로 이동.
카운터에선 아무 문제 없이 보딩패스 받고 수하물까지 부쳤다.
인천발 하네다행 아시아나 OZ178편. 작년에 탈땐 20시 50분 출발이었는데 시간표가 바꼈다.
그리고 스카이허브 라운지 서편 입장.
그동안 한번도 안와봤는데 다이너스에서 아시아나, 마티나 모두 막히고 나서 처음 들어와보네.
술은 와인'만' 있는 마티나보다 종류는 다양하긴하다.
간단하게 식사. 탑승동이나 동쪽 허브보다 규모가 작아서 그런가 메뉴도 더 적은 느낌.
체크인 카운터엔 여전히 사람이 많다.
25인치 짜리 캐리어를 면세로 산 덕에 게이트에서 수하물로 부쳐야되서 조금 일찍 나왔다.
보딩타임보다 10분 정도 미리 와서 부쳐달라고 해서 빨리 왔는데 비행기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금방 보딩타임.
탑승. 수요일 저녁이라 어느정도 널널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다.활주로에도 줄지어 서있네 ㅇㅇ
2터미널이 보인다.
인천도 보이고
남동공단이랑 시흥도 보인다.
좀 더 가니까 서울도 다 내려다 보이고
그 와중에 혼자 미친 존재감
씨푸드 밀. 작년엔 볶음밥이 나오더니 이번엔 이렇게 나왔다. 차라리 작년 볶음밥이 훨씬 나은듯.
과일식은 말 그대로 과일만.
당뇨식은 감자에 닭가슴살이다. 뭐 그냥 말 그대로 깔끔한 맛 ㅇㅇ
이 꼴을 보기 싫어서 작년처럼 특별 기내식을 시킬까 하다가 그냥 한번 먹어나 보자 해서 도전.
뭐 안에 소세지도 괜찮고 맛은 괜찮은데 박스밀은 그래도 좀..
기내식 먹고 잠깐 자다보니까 하네다 착륙하는데 전용기가 보인다
작년에 이거 찍으려다가 실패했는데 성공
가뜩이나 작년엔 23시 정각 도착이던게 이번엔 23시 30분이라 시간도 아슬아슬한데 또 구석탱이 게이트다.
작년도 그랬지만 2년 남은 올림픽인데 이동네는 여기저기 이렇게 벌써 걸어놓는다.짐 찾다보니 토요코인 셔틀은 놓치고 케이큐 막차 탑승.
오토리역에서 내린다. 막차 지나가니까 아무도 없넹
오토리역 동쪽 출구를 나오면 토요코인이 바로 보인다 ㅇㅇ
방은 뭐 전형적인 토요코인.. 인데 여긴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키네
BS채널 켜니 분데스리가 나오는데 너무 끊겨서 볼 수가 없다. 걍 끄고 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