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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 Day.7 힐튼도쿄 조식, 아시아나 OZ1035 하네다-김포

도쿄 Day.7 / 2018. 4. 17
#12
힐튼 도쿄 조식
아시아나 OZ1135 HND-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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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식. 내려갔더니 자리가 거의 차서 안쪽 방으로 안내받았다. 덕분에 조용히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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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종류도 많았는데 사진을 별로 못건졌다.
연어는 아래 사진처럼 소세지 코너에도 있고 일식 코너에 구이도 있어서 덕분에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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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치도 사알짝 애매하고, 군데군데 오래된 느낌은 있어서 불만스러웠는데 마지막 이 조식 덕분에 불만이 싹 날라갔다.
맛있다고 신나게 가져다 먹었더니 소화안되서 체크아웃 시간 다될때까지 누워있느라 마지막날이니 빨리 체크아웃하고 더 보고 가려던 계획도 깨먹었을 정도

그래도 체크아웃하고 어제 가족들 구경 못시켜준 시부야도 슥 돌고, 마지막에 긴자로 넘어갔었는데 이쪽에선 사진을 하나도 못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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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제 공항 가는길. 갈땐 케이큐 탔으니 이번엔 모노레일. 다이몬에서 하마마스쵸로 갈아타는데 살짝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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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통은 보내고 다음에 오는 쾌속 타기로. 사실 쾌속이 1분 더 늦게 도착하는데, 보통이 의외로 사람 많길래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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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길 창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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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공항 도착. 케이큐도 엘리베이터도 있고 해서 그닥 답답하진 않은데 모노레일은 듣던대로 진짜 딱 붙어있는 수준이라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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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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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 사람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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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보안검색대는 널널하다고 떠있었는데 체크인 다 하고 나니까 중앙쪽은 15분정도로 대기시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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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걸어서 북쪽 검색대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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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구역 구경하는데 CIQ 홍보관이 이렇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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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술 코너. 히비키는 역시 품절.
예전에는 공항 면세 술 코너 잘 안봐서 몰랐는데 여긴 어떻게된게 시내보다 면세점 술값이 한참 비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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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이트로 이동. 귀국때도 구석탱이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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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 작년 탑승 카운트는 다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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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닐땐 별로 안왔는데 출발할때 되니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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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불허전 고물 비행기. 스크린 맛가서 이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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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내식. 그래도 김포-하네다라서 박스밀이 아니고 제대로 나온다. 맥주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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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도착. 저번엔 NH867 탔는데 이번엔 더 나중에 도착했다.
2018/06/01 21:19 2018/06/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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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 Day.6 신주쿠 힐튼 도쿄, 밤산책

도쿄 Day.6 / 2018. 4. 16
#11
신주쿠 힐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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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도착 후 호텔로 가는 길. 힐튼 위치가 지하철에서는 살짝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마침 오다큐 출구 근처에서 셔틀버스가 있길래 버스로 이동! 타이밍이 좋아서 별로 안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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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 왼쪽엔 저렇게 프론트가 있고 오른쪽이 로비 라운지였다. 딸기 뷔페 시즌이라 저렇게 안내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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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앱으로 방을 지정해놨었는데, 아직 방 하나가 준비가 덜 끝났다고해서 조금 이따 다시 오기로 하고 늦은 점심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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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이나 되어버려서 굉장히 애매한 시간. 왠만한 집은 다 브레이크 타임이다.
고민하다가 2년 전에도 이런 상황이라 애매한 시간에 잘 먹었던 산코쿠이치 우동집으로 왔다.

샐러드 우동이 유명하다는데, 그때는 도전해볼 맘이 안들어서 못먹어봤으니 이번에는 도전.
역시 냉우동이라 면이 훨씬 쫄깃하다. 이상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우동 면이랑 샐러드가 잘 맞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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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도 아직 방 준비될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도청 전망대로 이동.
이번에는 남쪽 전망대가 열려있을 시간이라 처음으로 남쪽 전망대를 들어와봤다. 북쪽이랑 특별한 차이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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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이렇게 일본 각지 특산물 코너가 있었다.
원래 도청 전망대 뷰는 별거 없기도 하고 날도 흐려서 잘 안보이길래 적당히 보고 다시 힐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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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에 들어왔다. 다른 싸구려 호텔보다는 당연히 넓긴 한데 그래도 살짝 답답한 느낌.
창문 뷰는 테니스장 + 빌딩뷰였다. 그냥 적당히 답답하진 않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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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여기도 묘하게 좁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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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잠옷 디자인은 마음에 들더라.

잠시 쉬다가, 슬슬 다같이 나가서 구경도 하고 저녁을 먹어야되는데...
일이 꼬였다. 가족 중 한명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어야 하는 상황.
고민하다가 방에만 있기에는 답답할 것 같아서 일단 나와서 지하철 24시간권 끊고 출발했다.

맨 처음 하라주쿠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건진 사진이 없어서 여기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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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부야. 월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은 많다.
전에 왔을땐 그냥 너구리굴이었던 하치코 앞도 이젠 금연구역. 덕분에 사진찍기는 조금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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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진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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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엔 메가돈키가 생겼다. 돈키 한번 가긴 해야되는데 여기는 생략하고 신주쿠에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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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가에 보이는 카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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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다 돌고 니시신주쿠로 돌아와서 늦은 저녁.
역시 믿고가는 야요이켄 카라아게 정식이다. 여행 한 두어번 가면 한끼정도는 이걸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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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와서 정리하고 있으니, 아까 가족 컨디션이 돌아왔다고 한다.
마지막 밤인데 아까워서 한바퀴 또 출발. 멀리는 안나가고 돈키 갈겸 가부기쵸쪽 큰 길만 돌고 왔다.
정작 원래 목적이었던 돈키는 가부키쵸 돈키 사람 정신없길래 들어가자마자 도로 나와서 신주쿠 동남쪽 다른 지점으로 가버렸다.

2018/06/01 20:52 2018/06/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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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 Day.6 체크아웃, 도쿄 가는길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산철도)

도쿄 Day.6 / 2018. 4. 16

#10
시라유노야도 야마다야 료칸

하코네 로프웨이

하코네 케이블카

하코네 등산철도

오다큐 로망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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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에서 도쿄로 돌아가는 날. 일어나서 정리하고 있으니 아침 식사시간이 되어 방으로 아침 식사를 가져다 주셨다.
나름 아침치고도 푸짐한 편인데 생선구이에 맑은 두부 나베?가 나왔다. 맛도 괜찮은 편인데 오히려 저녁보다 아침이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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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탕에 다녀오고, 잠깐 쉬고 정리하면서 찍은 사진. 이때 알았는데 냉장고가 대우였다.
로고 보니까 대우전자 시절 물건은 아니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시절 물건이라 약간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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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들어오면서 방 사진을 안찍었다. 그래서 정리 다 해놓고 나오기 전에 방 사진도 한장.
사진에 안나온 부분이 입구인데 유닛 배스로된 화장실도 이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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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고 나와서 하코네유모토로 가는 길. 어제 못탔던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산철도 루트로 이동했다.
2년 전에 왔을때는 로프웨이 오와쿠다니 구간이 화산때문에 안다녀서 중간에 버스로 갈아탔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탈 수 있었다.

도쿄로 바로 가려면 로프웨이는 탈 필요가 없는데, 어제 못타본 것도 있고 오와쿠다니 검은 달걀도 생각나서 조금 무리를 해봤다.
중간에 오와쿠다니 검은달걀을 사야되는데 다같이 내려 다녀오기는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바로 뒤에 오는 로프웨이를 타서 돌아와야 로망스카를 안놓치는 상황.
가족은 잠시 오와쿠다니역에서 기다리고 혼자 잽싸게 뛰어서 다음 로프웨이 오는 사이에 달걀 사오기에 성공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등산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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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 구간이 있어서 앞쪽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나무에 가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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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마 진행방향이 반대로 바뀌는 스위치백 구간.
예전 정동진가는 밤 기차에서 스위치백 구간 지날때 신기해서 맨 뒤칸 구경가던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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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이는 다리. 나름 사진 포인트인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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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유모토 다와갈때 쯤 섰던 역. 특이하게 플랫폼 안에 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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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코네유모토 출발. 돌아오는 것도 전망석을 잡았다.
이번에는 맨 뒷칸이긴 하지만 가족 네 명 모두 1열로 앉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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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찍은 사진. 테이블 공간도 있고, 25인치 캐리어도 들어갈 정도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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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쿠다니 계란 개봉. 1봉지에 4개인가? 5개 들은게 500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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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와라역인가? 갈땐 못봤던 성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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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서 신주쿠 도착. 요렇게 플랫폼 구석에 로망스카 시리즈가 커다랗게 붙어있었다.
돌아올때 탄건 오른쪽에서 네번째. 그리고 갔을때 탔던 차는 왼쪽에서 세번째!
2018/06/01 19:27 2018/06/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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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9 Day.5 오다큐 로망스카, 하코네, 시라유노야도 야마다야 료칸

도쿄 Day.5 / 2018. 4. 15

#9
오다큐 로망스카
하코네
시라유노야도 야마다야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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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카를 타러 신주쿠로 가는길. 저 위로 도큐 고탄다역이 보이길래 찍어봤다.
여행 기간중에 한번쯤 타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저 노선은 못탄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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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도착. 7시에 출발하는 첫차 하코네 1호가 들어와있다.
2년 전에 왔을땐 전망석이 없는 차였는데 이번엔 전망석 있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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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석이 있어서 운전실은 2층에 있고 저렇게 사다리를 놓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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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상을 받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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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차에서 파는 도시락에 차가운 녹차. 도시락이 천엔이었고 녹차가 세트로 해서 300엔이었나?
나쁘진 않은데 가격대비 사알짝 아쉬운 느낌은 있다. 데워주는게 아니라서 밥이 좀 찬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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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석 풍경. 비오는 날이라 풍경이 그닥 좋진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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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유모토역 도착. 이렇게 료칸으로 캐리어를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다. 일단 이거부터 접수하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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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코네 동선을 대충 짜려는데...
날씨가 어째 심상치 않긴 했는데 해적선도 안다니고 로프웨이도 안다닌다.
그리고 버스도 일부구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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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면 풀리지 않을까... 했는데 조금 지나니 등산철도까지 멈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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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기다려보는데 살짝 날씨가 괜찮아 지는 것 같길래 버스 시간표 확인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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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유모토역. 2년 전하고 크게 달라진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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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주변.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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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버스타고 모토하코네마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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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긴 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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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하코네유모토보다 더 윗동네인걸 깜빡했다.
하코네유모토는 안개도 걷히고 비도 그쳤는데 여긴 아직도 안개투성이.

삼나무숲쪽은 사진에 보이는거처럼 귀신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다가그동안 내린 비덕에 도저히 걸어갈 상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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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도 안개때문에 안보인다.
반대편이 안나오니 바다에 나와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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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심때쯤이라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다 하고 주변을 찾다가 들어간 집.
이름이 히로시야였나? 문 열자마자 거의 첫번째 손님으로 들어간 것 같다.

이 동네답게 가격대가 거의 천엔 근처부터 시작하긴 하는데 소바, 카츠동, 카츠카레 전부 다 훌륭한 편이었다.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시더니 하코네 한국어 지도도 한장 가져다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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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오니까 드디어 이쪽도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꽃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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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앞이 안보이더니 안개가 많이 걷힌 모습. 일단 버스타고 하코네마치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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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바로 2년 전엔 그냥 지나쳤던 하코네 관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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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소 재현해놓은데를 쭉 둘러보고 나서 이렇게 망루? 가 있던 언덕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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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좀 많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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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전시실, 그리고 주차장인가로 통하는 길.
꽃피면 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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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소 옆 주유소. 2년 전에 왔을때도 저렇게 문 닫은 상태로 방치였는데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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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개는 거의 사라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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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마치항 주변. 먹구름도 걷히고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쯤되면 해적선이 다니지 않을까... 하니까 역시 뱃고동 소리가 들리면서 한대가 출발한다.
타볼까 했지만 완전 정상 운행은 아니라 다음 배가 한시간 뒤에나 있길래 일단 료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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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이 좀 더 깔끔해진 것 같다. 노선도랑 시간표 확인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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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잔역에서 내려서 언덕을 올라가면 이렇게 야마다야 료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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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방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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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어놓고 있으니 차를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 양갱도 하나씩.
엄청 달다고 해야하나해서 약간 취향이 갈릴 수도 있는데 나는 괜찮았다. 오히려 차가 약간 흐린게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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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도구랑 유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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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탕으로 올라가보는데 복도에 항아리가 놓여있길래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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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탕 앞. 이때는 3층이 남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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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에 들어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잽싸게 찍어본 노천탕. 나름대로 분위기는 좋다.
저녁부터 남탕으로 바뀐 4층이 사실 전체적으로 더 깔끔하고 뷰도 좋은데 사람이 있어서 못찍은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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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망. 그리고 주변엔 아무것도 없다.
나가서 뭐 좀 사올까 했는데 로프웨이가 안다녀서 교통편도 애매하고 탕 들어갔다 나오니 귀찮아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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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되니까 바로 방으로 식사가 오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왔다.
예약할때 사진 보고 에이 설마 이정돈 아니겠지 했는데 거의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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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고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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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한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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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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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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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도 있고 새우도 있고 떡하고 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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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뭐라고 하드라.

요렇게 한상이 나왔다. 이걸로 배가 찰까 싶었는데 의외로 먹고나니까 배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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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식.
저녁까지 먹으니 해도 완전히 졌는데 당연히 밖에 나갈 순 없고 방에서 노트북 좀 가지고 놀다가 남탕으로 바뀐 4층 노천탕 들어갔다와서 바로 잠들었다.

이걸로 5일차 끝.


2018/05/31 23:41 2018/05/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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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8 Day.4 가루이자와, 아사노야,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 토리아에즈 노가타

도쿄 Day.4 / 2018. 4. 14

#8
가루이자와
아사노야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 피자리아
국회의사당
노가타 토리아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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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 아침은 근처 마츠야에서 해결.
에키벤을 사먹을까 했는데 왠지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고 도시락은 다음날 하코네가는 로망스카에서도 먹어야되서 미뤘다.
주로 그냥 곱배기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고기 곱배기를 시켰는데 고기 곱배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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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지정석권도 받고 신칸센 타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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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도착. 신칸센 환승통로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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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가 탈 32분차는 전광판에 안떠있다.
방향이 다르긴 해도 여기도 4분에 한대가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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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도카이도 신칸센. 언제 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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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플랫폼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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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보니 이미 타고 갈 차가 들어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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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행 하쿠타카 557호. 그란클래스 로고가 보인다.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이정도 거리에서 타긴 좀 아까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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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나 산요신칸센에서는 자유석은 2-3, 지정석은 2-2 배열이라 2-2 배열을 생각했는데 여긴 지정석도 2-3 배열이었다.
그래도 앞뒤 간격도 널찍하고 의자 크기도 적당해서 별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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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도 있는데 충전기를 호텔에 두고와서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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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차내 판매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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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내리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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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만에 도착한 가루이자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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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동할까 했는데 버스도 뭔가 애매해보여서 천천히 걷다보니 공원이 하나 나온다.
저 뒤로 산도 보이는데 이 동네는 산에 아직도 눈이 안녹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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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메인? 큰길을 따라 나와서 걷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유럽스러운 느낌도 있고.
그 와중에 사람은 별로 없어서 썰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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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온도계도 걸려있다. 도쿄는 10도 중반대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한참 따뜻할 시간에 아직도 7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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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걷다보니 로터리 근처까지 들어왔다. 지도론 꽤 멀어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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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부스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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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를 지나서 가루이자와 긴자쪽으로 들어오니 길가 따라서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까 봤던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깜짝.
가게 구경들 하면서 쭉 걸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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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아사노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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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몇개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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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는거 같길래 골라본 시나몬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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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안쪽에 카페도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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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번화한 길을 지나고 거의 끝자락. 이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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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스트리트형 쇼핑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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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돌아가기 전 늦은 점심. 3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 걸린데가 많았는데 다행히 올라오는 길에 봤던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는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었다.
찾아보니 평도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서 먹기로 결정. 세트메뉴에 피자를 더 시켰는데 살짝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모자라지는 않았다.
배고픈 상태라 그럴진 모르겠지만 맛도 만족. 퐁듀게 안먹은건 조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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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안내.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하고 도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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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로 들어가니 TV에서 J리그 중계가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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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너머로 보이는 시나노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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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도쿄로 돌아갈 차가 들어와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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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쯤 지날때인가? 작년에는 저 사이쿄선 안에서 신칸센 부럽다... 했었는데 올해는 그 신칸센 안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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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도착. 작년엔 광장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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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걷기 시작. 사쿠라다몬으로 나오니 마라톤 연습을 하는 사람들인지 뛰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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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앞은 시작하는건지 끝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베 내각 퇴진 집회. 덕분에 길을 막아놔서 빙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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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폐쇄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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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로 돌아와서 스시로에 재도전했다가 이번에도 웨이팅이 도저히 답이 없길래 근처 서서먹는 스시집에서 포장.
두개 합쳐 4천엔정도였나? 우니도 괜찮고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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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나온 신주쿠. 2년 전엔 아예 신주쿠 역 동쪽으론 나오지도 않았었고 작년엔 나름 주변 좀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쪽 가부키쵸쪽은 처음이다.
토요일 저녁답게 사람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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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이부 타고 넘어온 노가타역 근처 이자카야 토리아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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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안주는 카라아게.
카라아게는 매번 야요이켄 카라아게 정식으로만 먹었어서 그 스타일만 기억하고 있는데 튀김옷이 좀더 바삭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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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토마토 치즈 카라아게.
같이 오신분이 강력추천하셔서 먹어봤다. 이거 한국 출시가 시급합니다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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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한국인 없을법한 동네에서 한국 사람 둘이 신나게 떠들고 있으니 주변 일본분들도 신기한지 말도 걸어주시고 분위기가 좋아서이거 포함 한 다섯잔 정도 마셨나? 맥주만 이렇게 마신것도 간만인듯..
나는 일본어가 안되서 듣기만 하는데 대충 뭔지 알 것 같은데도 말을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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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노가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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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어서 거의 막차시간 직전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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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땐 신주쿠에서 탔는데 돌아올땐 타카다노바바에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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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편의점에서 이벤트? 로 받은 컵우동 하나 먹고 4일차 일정 끝!

2018/05/29 23:31 2018/05/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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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7 Day.3 아키하바라 마루고 돈까스, 에비스 맥주박물관, 롯폰기 도쿄시티뷰

도쿄 Day.3 / 2018. 4. 13

#7
아키하바라 마루고 돈까스
에비스 맥주박물관
롯폰기 도쿄 시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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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고 도착. 구글맵에선 두시 마감으로 나오는데 한시 반쯤이라 걱정했더니 두시는 라스트오더였다.
줄서고 나니까 바로 웨이팅도 마감!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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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뉴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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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가 먼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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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테이블 자리쪽은 요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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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정식(1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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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히레 정식(2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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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고기 두께가 장난아니다. 만제에서 먹었던것보다 더 두꺼운듯?
기름이 깨끗한지 튀김옷도 꽤 밝은색이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미소도 붉은 콩을 써서 그런지 좀 더 한국 된장스러운 맛.
그동안 도쿄 올때 아키바 들리면서 왜 여기 돈까스를 안먹어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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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으니 비쿠 들려서 술 가격을 한번 확인하고 간다.
가족끼리 와서 면세 한도도 널널한데 정작 시간도 잘 안나고 뭐 살지 고민하다가 제대로 못사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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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비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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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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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맥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무빙워크. 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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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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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사진은 생략. 한바퀴 둘러보고 시음코너로 왔다.
2코인짜리 안주중에 2년 전에 먹었던건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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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코인. 400엔당 코인 1개. 시음코너에서 맥주나 안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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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하고 호박 에비스 한잔씩에 소세지. 네가지가 맛이 다 다른데 두껍진 않지만 잘 만든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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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런게 없었던거 같은데 꽃이 있길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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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까지는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으로.
2년 전엔 그냥 LED였던거 같은데 LCD 스크린도 달려있고 차도 새로 들어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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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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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스카이덱 마감 직전에 올라왔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무료인걸 왜 이제 알았을까. 진작 알았으면 작년에 와보는건데.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그냥 건물 옥상을 개방해놓은 느낌이다. 바람도 어마어마하게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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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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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도쿄타워와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트리.
스카이트리는 조명이 얌전해서 그런지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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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도 쭉 구경해주고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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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냥 전망대. 좀 더 아랫쪽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시원한 느낌은 없다.
그리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다른 전망대랑 다르게 아무 안내도 없고 그냥 어두운 분위기인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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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로 돌아가는 길.
아까 왔던대로 지하철타고 도로 에비스가서 JR 갈아타는게 빠르지만 갈아타기 귀찮아서 한방에 가는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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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먼저 들어온 시부야역행 버스. 대한항공 광고 랩핑이길래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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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역행 버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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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 그냥 전형적인 일본 버스다. 종점까지 가는거니 지나칠 걱정 없이 편하게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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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쪽 지날때. 나름 유명?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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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0분정도 지나서 고탄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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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역 근처. 그래도 야마노테선 역 주변이라 나름대로 번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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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KFC에서 치킨 포장해다 먹고 3일차 일정 종료!
2018/05/15 20:45 2018/05/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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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6 Day.3 고탄다 오니얀마우동,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도쿄 Day.3 / 2018. 4. 13

#6
고탄다 오니얀마 우동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아침은 지나가면서 봐놨던 우동집에서 먹기로 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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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역 바로 근처에 있는 작은 우동집. 메뉴는 이렇고 자판기로 계산하고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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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열자리 조금 안되게 서서먹는 자리가 있다. 잠깐 기다리니 주문했던 우동이 바로 나왔다.
가격이 나름 싼 것 같은데 면 양도 충분하고 맛있다. 계속 여기 있는거였으면 종류 바꿔가면서 매일 먹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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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은 먹었으니 아사쿠사로 출발. 아사쿠사선은 몇번 타봤지만 정작 진짜 아사쿠사엔 처음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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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출구로 가는길에 보이길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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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앞 도착. 평일 아침인데도 사람 바글바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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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지나면 나오는 상점가. 시간이 이래서 아예 안열진 않았을까 싶었는데 문 연 가게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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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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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엔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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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태국 이후로 점괘는 귀신같이 계속 안좋은거만 나오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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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건 없으니 잠깐 둘러보고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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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다시 한장. 이제 가게들은 거의 다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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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우에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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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선인데도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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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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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경을 전혀 못할 줄 알았는데 겹벚꽃이 두그루 정도 있어서 그래도 꽃 구경은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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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 스타벅스. 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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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베리머치 프라푸치노. 달긴 단데 음... 그냥 별건 없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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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도 있고 미술관도 있고 이것저것 많은데 들어가진 않고 그냥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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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쪽도 한바퀴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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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에노역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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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 있었다. 이제 점심먹으러 아키하바라로 출발.
2018/05/12 22:44 2018/05/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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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5 Day.2 고탄다 미트야자와 함바그, 로얄오크 호텔, 오다이바

도쿄 Day.2 / 2018. 4. 12

#5
고탄다 미트야자와 함바그
로얄오크 호텔
오다이바 건담, 타코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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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역에서 도카이도선을 타고 시나가와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서 고탄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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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크인은 하러 호텔로 들어간다. 역에서 거리는 걸어서 몇분 안걸릴 정도로 진짜 가까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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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로 넘어가려면 일단 이 계단을 지나가야된다. 캐리어 들고 있으면 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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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예약할때도 좀 낡아보였는데 실제로 들어와보니 더 낡았다.
자는데 문제는 없고 화장실도 유닛배스 치고는 조금 큰 편이긴 한데 너무 낡았다.
급하게 잡다보니 이 가격대에 이정도 접근성 맞는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는데 좀 더 빨리 했으면 더 나은데로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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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 짐을 풀어놓고 저녁 먹으러 출발. 이 동네 주변에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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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게 앞에 기다릴 수 있게 공간이 있고 다 차면 길 옆쪽에 윗 사진처럼 세워둔데 서있으면 된다.
유명하다고 해서 오래기다리는거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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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스테이크 메뉴도 있는데 역시 가격이 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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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맥주 한잔 시켜서 마시고 있으니까 나왔다. 모짜렐라 올라간 200그램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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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소스가 부어 나오는걸로 되있는데 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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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 정도도 조절 가능한데 미디움으로. 함박을 미디움으로 먹는건 처음인듯?
200그램이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다행히 모자라진 않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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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자마자 잽싸게 오다이바로 출동. 2년 전에도 왔었던 다이바 잇초메 문닫기 전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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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게임기들 가져다둔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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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로 고 고속편은 아직도 잘 있다.
전에 한 코인 넣어서 해봤는데 난이도를 너무 올려놔서 바로 게임 오버 찍었었는데... 이번엔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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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 박물관. 2년 전하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래도 그땐 박물관이라고 할만한 설명? 비슷한것도 있었는데 그런것도 안보이고 그냥 모던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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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 보면 칸사이벤이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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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기본? 타코야끼에 메론소다랑 콜라.
전에 왔을땐 다른 가게였는데 그때도 메론소다랑 먹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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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길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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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브릿지랑 도쿄타워가 보이는 야경.
사실 이거 보러 온건데 잘찍은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까 좀 흔들렸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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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건담. 작년엔 밝을때 봤는데 역시 얘는 어두울때 봐야 분위기가 사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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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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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유리카모메에 사람이 많다. 앞자리는 당연히 못건지고 그냥 레인보우 브릿지 지날때 옆 창문으로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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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역에 붙어있는 가쿠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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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야식 겸 고탄다역 도큐 스토어에서 카라아게랑 에비스 사와서 먹고 2일차 일정 끝!
2018/05/06 19:23 2018/05/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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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 Day.2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랜드마크타워 스카이가든

도쿄 Day.2 / 2018. 4. 12

#4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랜드마크타워 스카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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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점심 먹고 나서 바로 야마시타 공원으로 넘어왔다.
역시 2년 전엔 비와서 그냥 잠깐 있다가 바로 나왔었는데 이번엔 날씨도 괜찮고 점심 먹은 뒤라 소화도 시킬 겸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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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이 한줄로 쫙 앉아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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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비오는 날엔 사람이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사람이 생각보다 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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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도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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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까진 2년 전에도 봤던데니 반대 방향으로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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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이렇게 꽃이 많이 심어져있다.
꽃밭 들락날락 하는 사람도 있고 앉아서 쉬거나 아예 드러 누운 사람도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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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은 놓쳤지만 그래도 다른 꽃들은 신나게 보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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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까 드디어 끝쪽. 생각보다 꽤 길다. 이제 스카이가든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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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에 나름 커보이는 건물이 있길래 보니까 카나가와 현청?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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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군데군데 예전 서양식 건물도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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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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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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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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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려서 스카이가든까지 이동. 사쿠라기쵸역에서 걷는 것보다 더 오래 걷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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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걸어서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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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도 올라간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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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750키로미터까지 올라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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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메인뷰? 밤에 볼때도 좋았는데 낮에 보는 시원한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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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뭔가 좀 휑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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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아주 맑지는 않은데 그래도 후지산이 얼핏 윤곽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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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마 서쪽방향이었던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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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남쪽방향. 아까 걸어왔던 야마시타 공원도 보이고 외교관의집 방향도 사알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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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도 보이길래 땡겨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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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하고 2012년 비교. 나름대로 많이 바뀐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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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도 사람 바글바글. 쭉 보긴 했는데 땡기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기념품은 작년 여기 자판기에서 뽑았던 요코하마 코카콜라 알류미늄 캔으로 하는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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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기쵸역. 이제 도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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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요코하마역에서 도카이도선으로 갈아탈거니 제일 먼저 오는 요코하마선 잡아탔다.
2018/05/06 17:20 2018/05/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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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 Day.2 요코하마 미나토노미에루공원, 차이나타운

도쿄 Day.2 / 2018. 4. 12

#3
요코하마 미나토노미에루공원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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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의 집까지 둘러보고 걸어가기 조금 애매한 것 같아서 콜택시를 불러서 미나토노미에루 공원으로 왔다.
재팬 택시는 깔아만 놨다가 이번에 처음 써보는데 콜비 없는 쪽으로 골랐던것 같은데 콜비 있어서 콜비 310엔에 기본요금 740엔해서 1040엔이 나왔다. 네 명인걸 감안하면 뭐...

2년 전엔 이시카와초에서 차이나타운을 찍고 언덕 + 계단길로 올라와서 이쪽으로 나왔는데 이번엔 아예 이쪽으로.
항구가 보이는 공원이란 뜻인데... 일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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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는 여름이라 더운데 비까지 와서 여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들어오니 오른쪽으로 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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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건물들도 많고 튤립도 많이 심어져 있다. 생각보다 꽤나 넓어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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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망 내려다 보는 쪽으로 가는 길. 여기에도 작게 정원이 또 만들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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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서 먼저 파노라마샷. 구름이 끼긴 했는데 다행히 전망에 큰 지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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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배도 보이고 창고도 보이고 저 너머로는 요코하마 베이 브릿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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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옆쪽 뷰. 요코하마 마린 타워가 보인다. 마린타워도 가볼까 했는데 안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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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로 내려가려다가 그냥 버스시간이 맞아서 차이나타운까지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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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남쪽 문. 이쪽은 파란문이다.
그리고 이 동네는 바깥쪽에서 보면 중화가라고 써있고 안쪽에서 보면 문 이름이 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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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 버스가 지나가길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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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많다. 평지인데다가 차가 안다니니까 걸어다니기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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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긴 해야되는데 어느 가게를 가야될지 모르겠어서 사알짝 구석길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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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지나가면서 어디 갈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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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집이 눈에 띄길래 구글맵 찍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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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볶음밥. 이렇게 찍으니까 적어보이는데 그렇게 양이 적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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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따라나온 계란탕. 요건 간이 좀 센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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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정확히 뭐라고 했드라. 고기덮밥. 향이 좀 특이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그런게 전혀 없어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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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우육면. 면 굵기가 대만갔을때 먹었던 우육면들보다 가는게 특이하다. 맛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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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포도 하나 시켰다. 얘는 620엔이었나? 지나가다 본 다른 가게들보단 사알짝 비싼 느낌. 무난한 맛이었다.

살짝 늦은 점심시간이긴 했는데 가게 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알짝 구석으로 들어가야 그래도 괜찮은 집이 있지 않을까 하고 와본건데 이정도면 실패하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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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땐 몰랐는데 바로 맞은편에 이렇게 오리파는 가게가 있었다. 햄버거도 팔던데 포장이라도 할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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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문까지 쭉 걸어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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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요렇게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바리게이트도 분위기를 맞춰서 만든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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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가로등쪽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로고랑 선수들이 걸려있다.
다시 반대로 걸어서 야마시타 공원까지 이동.

2018/04/26 19:58 2018/04/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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