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Day.6 / 2018. 4. 16
#11
신주쿠 힐튼 도쿄
신주쿠 힐튼 도쿄


마침 오다큐 출구 근처에서 셔틀버스가 있길래 버스로 이동! 타이밍이 좋아서 별로 안기다렸다.




고민하다가 2년 전에도 이런 상황이라 애매한 시간에 잘 먹었던 산코쿠이치 우동집으로 왔다.
샐러드 우동이 유명하다는데, 그때는 도전해볼 맘이 안들어서 못먹어봤으니 이번에는 도전.
역시 냉우동이라 면이 훨씬 쫄깃하다. 이상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우동 면이랑 샐러드가 잘 맞는 느낌.


이번에는 남쪽 전망대가 열려있을 시간이라 처음으로 남쪽 전망대를 들어와봤다. 북쪽이랑 특별한 차이는 없는듯?


원래 도청 전망대 뷰는 별거 없기도 하고 날도 흐려서 잘 안보이길래 적당히 보고 다시 힐튼으로.



창문 뷰는 테니스장 + 빌딩뷰였다. 그냥 적당히 답답하진 않은 수준.


잠시 쉬다가, 슬슬 다같이 나가서 구경도 하고 저녁을 먹어야되는데...
일이 꼬였다. 가족 중 한명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어야 하는 상황.
고민하다가 방에만 있기에는 답답할 것 같아서 일단 나와서 지하철 24시간권 끊고 출발했다.
맨 처음 하라주쿠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건진 사진이 없어서 여기는 생략.


전에 왔을땐 그냥 너구리굴이었던 하치코 앞도 이젠 금연구역. 덕분에 사진찍기는 조금 편해졌다.




역시 믿고가는 야요이켄 카라아게 정식이다. 여행 한 두어번 가면 한끼정도는 이걸 먹은듯.



마지막 밤인데 아까워서 한바퀴 또 출발. 멀리는 안나가고 돈키 갈겸 가부기쵸쪽 큰 길만 돌고 왔다.
정작 원래 목적이었던 돈키는 가부키쵸 돈키 사람 정신없길래 들어가자마자 도로 나와서 신주쿠 동남쪽 다른 지점으로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