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Day.4 / 2018. 4. 14
#8
가루이자와
아사노야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 피자리아
국회의사당
노가타 토리아에즈
출발하기 전 아침은 근처 마츠야에서 해결.
에키벤을 사먹을까 했는데 왠지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고 도시락은 다음날 하코네가는 로망스카에서도 먹어야되서 미뤘다.
주로 그냥 곱배기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고기 곱배기를 시켰는데 고기 곱배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지정석권도 받고 신칸센 타러 출발.
도쿄역 도착. 신칸센 환승통로로 넘어간다.아직 내가 탈 32분차는 전광판에 안떠있다.
방향이 다르긴 해도 여기도 4분에 한대가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배차.
이쪽은 도카이도 신칸센. 언제 타보려나적당히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플랫폼으로 올라왔다.
올라와보니 이미 타고 갈 차가 들어와있다.
가나자와행 하쿠타카 557호. 그란클래스 로고가 보인다.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이정도 거리에서 타긴 좀 아까울듯.
큐슈나 산요신칸센에서는 자유석은 2-3, 지정석은 2-2 배열이라 2-2 배열을 생각했는데 여긴 지정석도 2-3 배열이었다.
그래도 앞뒤 간격도 널찍하고 의자 크기도 적당해서 별 불편함은 없었다.
콘센트도 있는데 충전기를 호텔에 두고와서 ㅜㅠ
요렇게 차내 판매 메뉴도 있다.
의외로 내리는 사람이 많다.
한시간 정도만에 도착한 가루이자와역
어떻게 이동할까 했는데 버스도 뭔가 애매해보여서 천천히 걷다보니 공원이 하나 나온다.
저 뒤로 산도 보이는데 이 동네는 산에 아직도 눈이 안녹았네.
나름 메인? 큰길을 따라 나와서 걷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유럽스러운 느낌도 있고.
그 와중에 사람은 별로 없어서 썰렁한 느낌.
요렇게 온도계도 걸려있다. 도쿄는 10도 중반대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한참 따뜻할 시간에 아직도 7도. 춥다.
쭈욱 걷다보니 로터리 근처까지 들어왔다. 지도론 꽤 멀어 보였는데..
공중전화부스도 특이하다.
로터리를 지나서 가루이자와 긴자쪽으로 들어오니 길가 따라서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까 봤던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깜짝.
가게 구경들 하면서 쭉 걸어 올라간다.
이동네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아사노야가 보인다.
간단하게 몇개 골라봤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는거 같길래 골라본 시나몬 브레드.
요렇게 안쪽에 카페도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나름 번화한 길을 지나고 거의 끝자락. 이제 되돌아간다.
요렇게 스트리트형 쇼핑몰도 있고.
도쿄로 돌아가기 전 늦은 점심. 3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 걸린데가 많았는데 다행히 올라오는 길에 봤던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는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었다.
찾아보니 평도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서 먹기로 결정. 세트메뉴에 피자를 더 시켰는데 살짝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모자라지는 않았다.
배고픈 상태라 그럴진 모르겠지만 맛도 만족. 퐁듀게 안먹은건 조금 아쉽네.
주변? 안내.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하고 도쿄로 돌아간다.
대합실로 들어가니 TV에서 J리그 중계가 나오고 있었다.
레일 너머로 보이는 시나노 철도.
조금 기다리니 도쿄로 돌아갈 차가 들어와서 탑승.
오미야쯤 지날때인가? 작년에는 저 사이쿄선 안에서 신칸센 부럽다... 했었는데 올해는 그 신칸센 안이라니 ㅋㅋ
도쿄역 도착. 작년엔 광장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났다.천천히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걷기 시작. 사쿠라다몬으로 나오니 마라톤 연습을 하는 사람들인지 뛰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국회의사당 앞은 시작하는건지 끝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베 내각 퇴진 집회. 덕분에 길을 막아놔서 빙 돌아갔다.
고속도로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폐쇄된 상태.
고탄다로 돌아와서 스시로에 재도전했다가 이번에도 웨이팅이 도저히 답이 없길래 근처 서서먹는 스시집에서 포장.
두개 합쳐 4천엔정도였나? 우니도 괜찮고 기대 이상이었다.
저녁먹고 나온 신주쿠. 2년 전엔 아예 신주쿠 역 동쪽으론 나오지도 않았었고 작년엔 나름 주변 좀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쪽 가부키쵸쪽은 처음이다.
토요일 저녁답게 사람도 어마어마.
그리고 세이부 타고 넘어온 노가타역 근처 이자카야 토리아에즈.
맨 처음 안주는 카라아게.
카라아게는 매번 야요이켄 카라아게 정식으로만 먹었어서 그 스타일만 기억하고 있는데 튀김옷이 좀더 바삭바삭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마토 치즈 카라아게.
같이 오신분이 강력추천하셔서 먹어봤다. 이거 한국 출시가 시급합니다 ㅇㅇㅇ
왠지 한국인 없을법한 동네에서 한국 사람 둘이 신나게 떠들고 있으니 주변 일본분들도 신기한지 말도 걸어주시고 분위기가 좋아서이거 포함 한 다섯잔 정도 마셨나? 맥주만 이렇게 마신것도 간만인듯..
나는 일본어가 안되서 듣기만 하는데 대충 뭔지 알 것 같은데도 말을 못한게 아쉽다.
세이부 노가타역.
자정 넘어서 거의 막차시간 직전에 출발.올땐 신주쿠에서 탔는데 돌아올땐 타카다노바바에서 갈아탔다.대충 편의점에서 이벤트? 로 받은 컵우동 하나 먹고 4일차 일정 끝!
아사노야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 피자리아
국회의사당
노가타 토리아에즈
출발하기 전 아침은 근처 마츠야에서 해결.
에키벤을 사먹을까 했는데 왠지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고 도시락은 다음날 하코네가는 로망스카에서도 먹어야되서 미뤘다.
주로 그냥 곱배기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고기 곱배기를 시켰는데 고기 곱배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지정석권도 받고 신칸센 타러 출발.
도쿄역 도착. 신칸센 환승통로로 넘어간다.아직 내가 탈 32분차는 전광판에 안떠있다.
방향이 다르긴 해도 여기도 4분에 한대가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배차.
이쪽은 도카이도 신칸센. 언제 타보려나적당히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플랫폼으로 올라왔다.
올라와보니 이미 타고 갈 차가 들어와있다.
가나자와행 하쿠타카 557호. 그란클래스 로고가 보인다.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이정도 거리에서 타긴 좀 아까울듯.
큐슈나 산요신칸센에서는 자유석은 2-3, 지정석은 2-2 배열이라 2-2 배열을 생각했는데 여긴 지정석도 2-3 배열이었다.
그래도 앞뒤 간격도 널찍하고 의자 크기도 적당해서 별 불편함은 없었다.
콘센트도 있는데 충전기를 호텔에 두고와서 ㅜㅠ
요렇게 차내 판매 메뉴도 있다.
의외로 내리는 사람이 많다.
한시간 정도만에 도착한 가루이자와역
어떻게 이동할까 했는데 버스도 뭔가 애매해보여서 천천히 걷다보니 공원이 하나 나온다.
저 뒤로 산도 보이는데 이 동네는 산에 아직도 눈이 안녹았네.
나름 메인? 큰길을 따라 나와서 걷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유럽스러운 느낌도 있고.
그 와중에 사람은 별로 없어서 썰렁한 느낌.
요렇게 온도계도 걸려있다. 도쿄는 10도 중반대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한참 따뜻할 시간에 아직도 7도. 춥다.
쭈욱 걷다보니 로터리 근처까지 들어왔다. 지도론 꽤 멀어 보였는데..
공중전화부스도 특이하다.
로터리를 지나서 가루이자와 긴자쪽으로 들어오니 길가 따라서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까 봤던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깜짝.
가게 구경들 하면서 쭉 걸어 올라간다.
이동네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아사노야가 보인다.
간단하게 몇개 골라봤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는거 같길래 골라본 시나몬 브레드.
요렇게 안쪽에 카페도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나름 번화한 길을 지나고 거의 끝자락. 이제 되돌아간다.
요렇게 스트리트형 쇼핑몰도 있고.
도쿄로 돌아가기 전 늦은 점심. 3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 걸린데가 많았는데 다행히 올라오는 길에 봤던 아틀리에 드 포르마쥬는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었다.
찾아보니 평도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서 먹기로 결정. 세트메뉴에 피자를 더 시켰는데 살짝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모자라지는 않았다.
배고픈 상태라 그럴진 모르겠지만 맛도 만족. 퐁듀게 안먹은건 조금 아쉽네.
주변? 안내.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하고 도쿄로 돌아간다.
대합실로 들어가니 TV에서 J리그 중계가 나오고 있었다.
레일 너머로 보이는 시나노 철도.
조금 기다리니 도쿄로 돌아갈 차가 들어와서 탑승.
오미야쯤 지날때인가? 작년에는 저 사이쿄선 안에서 신칸센 부럽다... 했었는데 올해는 그 신칸센 안이라니 ㅋㅋ
도쿄역 도착. 작년엔 광장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났다.천천히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걷기 시작. 사쿠라다몬으로 나오니 마라톤 연습을 하는 사람들인지 뛰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국회의사당 앞은 시작하는건지 끝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베 내각 퇴진 집회. 덕분에 길을 막아놔서 빙 돌아갔다.
고속도로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폐쇄된 상태.
고탄다로 돌아와서 스시로에 재도전했다가 이번에도 웨이팅이 도저히 답이 없길래 근처 서서먹는 스시집에서 포장.
두개 합쳐 4천엔정도였나? 우니도 괜찮고 기대 이상이었다.
저녁먹고 나온 신주쿠. 2년 전엔 아예 신주쿠 역 동쪽으론 나오지도 않았었고 작년엔 나름 주변 좀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쪽 가부키쵸쪽은 처음이다.
토요일 저녁답게 사람도 어마어마.
그리고 세이부 타고 넘어온 노가타역 근처 이자카야 토리아에즈.
맨 처음 안주는 카라아게.
카라아게는 매번 야요이켄 카라아게 정식으로만 먹었어서 그 스타일만 기억하고 있는데 튀김옷이 좀더 바삭바삭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마토 치즈 카라아게.
같이 오신분이 강력추천하셔서 먹어봤다. 이거 한국 출시가 시급합니다 ㅇㅇㅇ
왠지 한국인 없을법한 동네에서 한국 사람 둘이 신나게 떠들고 있으니 주변 일본분들도 신기한지 말도 걸어주시고 분위기가 좋아서이거 포함 한 다섯잔 정도 마셨나? 맥주만 이렇게 마신것도 간만인듯..
나는 일본어가 안되서 듣기만 하는데 대충 뭔지 알 것 같은데도 말을 못한게 아쉽다.
세이부 노가타역.
자정 넘어서 거의 막차시간 직전에 출발.올땐 신주쿠에서 탔는데 돌아올땐 타카다노바바에서 갈아탔다.대충 편의점에서 이벤트? 로 받은 컵우동 하나 먹고 4일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