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S7 액정 파손 관련한 포스팅을 몇달전에 했었는데(http://gunmania.kr/tc/241) 며칠 전, 에버런 노트 상판을 싸게 구해서 (액정만 신품으로 구하는 가격의 절반정도니) 액정만 교체해서 살려냈다.
그리고 한 며칠 잘 가지고 놀다가 오늘 안드로이드 좀 올려볼까나 하고 SD카드에 설치를 위해 SD카드를 뽑다가 SD카드가 파손(..)
이 SD카드가 멀쩡하면 모를까 케이스가 내구성이 개판이라 작살이 나길래 샌디 512M 케이스로 억지로 이식시킨거였는데 접합부가 갈라지고 PCB가 휘더니 급기어 플래시의 일부 핀 납땜이 떨어져 버렸다(..)
일단 데이터라도 살리자 하고 꾹 눌러서 끼운뒤 백업 시도중 실수로 손을 떼버리고 다시 시도하니 포맷하라고 뜬다(..) 다행히 포맷은 되는거 봐서 완전히 맛간건 아니고 냅두면 복구 시도는 가능할듯 싶어서 일단 방치(..)
그 이후 가지고 노는데 어? 갑자기 키보드하고 터치패드가 안먹는다. 분해하고 난리를 쳐도 안되서 포기하고 재조립 하는데 전원버튼을 잘못 끼워서 다시 끼우려는 찰나 PCB에 붙은 전원 스위치도 파손(..)
안그래도 DMB 안테나 파손에 인디케이터 커넥터 파손으로 안들어옴, USB 단자 파손, 액정 베젤 깨짐 (이거는 액정 교체할때;) 도 모자라서 이제 키보드/터치패드가 뻗고 전원 스위치까지 날려먹었다(..)
안그래도 돈없는데 일이 왜 이렇게 꼬이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