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GP의 PGM 2010 관련 공지
PGM 2010의 경우 위에 언급하였고 27일 신검의 전설 패치 소식 끝에도 언급하였듯이 원래 카누의 발매(8월 18일)과 함께 동시 발매가 예정되었던 타이틀이나 아무 언급 없이 8월 18일에 발매되지 않았었습니다. 이후 비공식적인 언급으로 9월 중순이라는 말이 나왔으나, 9월 중순에도 발매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었다가 추석 연휴 관련 공지에서 QA 진행중이라는 내용이 나왔고, 혹시 '오늘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했지만 결국은 9월 내 발매는 하지 못하고 10월 발매로 넘어갔습니다.
내용을 보면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개발사 쪽에 수정 요청을 하였고, 중요 부분은 수정이 되었으나 그 외의 문제를 수정하느라 발매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PGM 2010 같은 경우 위즈 시절부터 라인업에 있었던 게임인데 지금까지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는것은 개발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지금까지 쭉 보면, 퍼스트파티(GPH 자체 개발사)인 도그마G의 타이틀인 리드모스와 프로피스, 그리고 서드파티 중에 유일하게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돌려라! 파티쉐'를 제외하면 비트메이지의 '신검의 전설 : LIAR', '디어사이드3' 모두 문제점이 존재한 채 발매되었고 발매 약 한달만에야 수정되는 등 서드파티 쪽에서 개발되는 타이틀에서 계속적으로 문제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카누 + 위즈의 판매량을 다 합쳐도 얼마 되지 않고, 해외쪽은 단순히 개발용 기기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고 그 외에 국내에서도 단순 에뮬레이터용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돈이 되지 않는 플랫폼인데 여기로 게임을 내 주는 개발사들에게는 고마워할 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개발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발매가 지연되게 하거나 문제가 발견되고도 한달만에야 수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조속히 해당 문제가 해결되어 PGM 2010이 발매되고, 공지에서 언급한 대로 10월 출시 예정에 없었더라도 최종 검수만 남은 게임이라면 조속히 발매를 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워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