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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4 Day.3 현대호텔 조식/미니굼/우흐띄블린/블라디보스톡 라운지/대한항공 KE982

2018. 2. 5 / 블라디보스톡 3일차
#4 현대호텔 조식 - 미니굼 - 우흐띄블린
- 블라디보스톡 공항 라운지 - 대한항공 KE982 (VVO1510 - ICN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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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호텔 조식 뷔페. 생각보다 고기 종류가 많았다.
소세지나 연어는 확실히 짠맛이 강한데 일단 조식 뷔페인데도 이정도로 나오는데 만족.
조식 먹고 간단하게 짐 정리해서 체크아웃하고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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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가봤던 미니굼. 깔끔하고 구조는 좀 더 둘러보기 편한 구조인데 뭐 살만한건 없어보였다.
아침이라 문도 이제 막 여는 분위기니 그냥 한번 보고 마지막 한끼 먹으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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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기 전에 못가봤던 우흐띄블린에서 팬케이크로 간단하게 점심 해결!
이것도 생각보다 소스가 짠맛이 강한편이라 살짝 의외긴 했는데 팬케이크랑 섞이니 먹을만했다.
양이 적은 편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다른거 하나 더 시켜볼껄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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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익스프레스 출발 시간까지 십분 남짓이라 택시를 불렀는데 오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린대서 취소.
그리고 근처에서 바로 택시를 잡아탈라는데 영어가 안통한다. 세에상애 역을 못알아들을줄이야..
구글맵으로 역 찍어줘도 뭔가 잘 모르겠다는 눈치.
러시아어로 말해줘도 내 발음탓인지 바로 못알아듣다가 겨우 알아듣고 출발해서 삼분? 인가 남기고 겨우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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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역에서 공항까지 한시간 살짝 안걸리고 일반석 기준 230루블.
하루에 몇번 안다녀서 배차도 길고 대한항공 기준 블라디보스톡 들어올땐 시간 안맞아서 한참 기다려야되고
그나마 이렇게 공항으로 돌아갈때만 맞아떨어지는 시간표.
여튼 표 끊고 나니까 출발 얼마 안남았다고 빨리 가라고 하더라.
뭐 그거야 이미 역 들어올때부터 알고 뛰어들어왔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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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고나서 창 밖도 한장.
공항가는 아에로익스프레스랑 다른 일반 열차랑은 타는 역 건물이 다른데 플랫폼은 요렇게 거의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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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고 나니까 바로 출발. 저 뒤에 보이는건 증기기관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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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은 이렇게 3x3 배열로 자유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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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갈땐 왼쪽 창가에 앉으면 바다를 자주 볼 수 있다.
늦게 탔으니 그냥 보이는대로 앉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저쪽으로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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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몇몇 역에도 선다. 여기는 공항 가까워졌을 무렵 아르툠. 의외로 여기서 내리는 사람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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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노선이 같으니까 LED 이런거 안쓰고 붙여놓은듯? (공항 - 블라디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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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들어가기 전에 타고온 열차도 찍어봤다. 한 20분정도 서있다가 돌아나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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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크랩하고 새우를 이렇게 파는데 공항인걸 감안하면 생각보다 나쁜 가격은 아니다.
새우 크랩 하나도 구경 못했어서 고민하다가 크랩 다리만 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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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 꽤 오래 기다렸다.
대한항공이 아니라 공항쪽 직원이 나와서 체크인 해주는 모양인데 영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서 더 그런듯.
심지어 나중에 보니까 수하물에 내 이름 마지막 한글자 빼먹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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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예 라운지. 대한항공 제휴 라운지고 다이너스로도 입장 가능.
예전에 봤던 글에선 유료 입장시 입장료도 꽤 비싼편이고 해서 사람도 거의 없었다는데 이날은 사람이 꽤 있더라.
근데 주류는 유료고 딱히 먹을만한게 안보여서 물만 좀 마시고 쉬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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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게이트 구석탱이에 보드카 매장이 이렇게 따로 있다.
처음 들어왔을때 술 매장이 바로 보이는데 보드카가 하나도 없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여기 있더라.
클레버하우스에선 의외로 보드카들 가격이 생각보다 꽤 나가서 안샀는데 여기가 더 싼 느낌.
(사실 나중에 알고보니 클레버하우스가 비싼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앱솔루트나 단즈카는 흔하고 좀 괜찮은 다른 보드카 종류 아예 안보여서 600루블짜리 싸구려 한병 구매!
하고 나오니까 뒤에 명품 매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쪽 매장에 스카이니 스탠다드니 벨루가니 하는 것들은 따로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작 알았으면 다 집어치우고 거기부터 들어가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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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선 원래 보딩타임 맞춰서 나왔는데 도착편이 지연이었는지 지연 방송이 나온다.
심한 지연은 아니고 한 이십분정도 뒤에 탑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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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편 기내식. 굴소스 닭 뭐였는데 고기 맛은 차라리 갈때 나왔던게 더 나은듯..
음료는 이번에도 맥주. 대신 바로 안먹고 기다렸다가 안주거리로 땅콩 받아서 같이 한잔 하고 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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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 찍고 요렇게 지나간다.
처음엔 왔던 길 그대로 갈 줄 알았는데 일본쪽으로 가길래 뭔 일 있나 했는데 원래 이런 모양.
의문의 동아시아 일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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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국장 도착!
출국장은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는데 입국장은 그런 느낌은 없는 대신에 더 깔끔한 느낌이다.
근데 앞으로 2터미널 올 일이 또 있으려나?

15년쯤 부터는 늘 출국때마다 못해도 3박 4일씩 다녀오다가 오랜만에 2박 3일로 다녀오니까 확실히 짧은게 느껴진다. 
동네가 작아서 2박 3일로도 되겠지 했는데 막상 다녀오니까 하루 쯤 더 있을껄... 하는 느낌?

예전에 생각해놨던 횡단열차 타고 들어가는 유럽 코스를 하든지 해서 날씨 좀 안추울때 다시 다녀와야겠다 ㅋㅋ
2018/04/02 00:33 2018/04/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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