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Day.1 / 2018. 6. 3
#4
중샤오둔화 벤돔(Vendome) 호텔
올해도 계획을 짜다보니, 역시 컴퓨텍스 시즌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방값이 올라있었다.
작년에 갔던 곳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지만 새로운곳 도전도 해볼겸 찾다가 고른 호텔.
그다지 안좋은 평도 좀 있긴 했는데, 일단 적당히 사진으로 찾아본 컨디션이랑 위치만 믿고 밀어붙였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 중샤오둔화역 출구 바로 앞 자라 있는 건물 12층이 호텔이다. 13층은 또 다른 호텔인가본데 여긴 검색할땐 안나온듯?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오면 바로 앞이 로비. 좁은 편이고 직원도 계속 있어서 로비 사진은 없다.
싼방이라서 창문이 없는 복도쪽. 약간 어두운 분위기긴한데, 25인치 캐리어 침대 앞쪽에 펼칠 수도 있는 정도 넓이라 큰 불편은 없었다.
요건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 침대 정면에 TV가 붙어있다.
그리고 반대쪽 복도에 있는 셀프 스낵바? 처음 검색해봤을땐 조식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바뀌었는지 조식이 아니고 이런식이었다.
컵라면도 있고 과자, 사탕, 계란 있어서 마음대로 먹으면 되는 구조. 나쁘지 않은듯?
라면 종류는 요정도.
요렇게 다음날 아침에 먹고 출발했다. 우육면 있어서 골랐는데 다른 유명한 우육면 컵처럼 큰 고기는 없었다. 그냥 무난한 맛?
저 간장에 끓인 계란인가? 저것도 편의점에서 많이 보고 처음 먹어보는데 먹을만했다.
있어보니 관광용으로 중샤오둔화역 위치가 은근히 애매한데 (일단 어딜 가도 전철은 타야되니) 그래도 나름 번화가에 역 출구 코앞에 있는 점이 좋았다.
5만원대에 잡았는데 가성비는 좋은듯. 다음엔 돈 되면 더 좋은데도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