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여행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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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Utd-연세대 연습경기 관전

3시에 숭의에서 연습경기. 두시 반쯤에 생각나서 구단에 전화해서 관전 가능한지 확인하고 뛰어서 3시 5분~10분쯤 도착.

전반전 선발
유현 - 박태민 이윤표 김태윤 이규로 - 구본상 김남일 - 남준재 김재웅 한교원 - 설기현

7분경 아크 정면에서 연대 9번 골문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 유현이 잡아냄

10분정도 경과, 연대 공격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 헤딩 떨구고 슈팅. 실점

이후 양쪽 모두 딱히 위협적인 상황은 없고 24분쯤 설기현 나오고 소콜 투입.

35분쯤 한교원 크로스 후 흘러나온 볼 구본상 슈팅. 골키퍼 정면.

38분경 연대 진영에서 이규로 태클당해서 부상. 한동안 누워있다 부축받고 나오고 김한섭 투입.

41분경 소콜 슈팅. 수비 맞고 코너킥. 코너킥에서 헤딩 슈팅 하지만 크로스바 맞고 수비가 걷어냄.

43분경 우리 진영에서 이윤표와 상대 선수 충돌. 이윤표 경고받고 한소리 듣고 박태수로 일종의 문책성 교체.

후반전엔 권정혁 - 전준형 박태수 유재호? 김한섭 - 문상윤 이보 김재연? - 박준태 빠울로 소콜의 433 형태. 미드필더 한명은 김재연이 맞는지는 불확실

후반 3분경 소콜 날카로운 슈팅. 골대를 빗나감.

15분경 역시 빠울로가 낮게 깔리는 위협적인 슈팅. 골키퍼가 잡아냄.

21분경 혼전상황 박스내에서 빠울로가 볼 잡아서 간결하게 슈팅 - 골

23분경 역습상황 박스 바로 앞에서 소콜이 옆에서 달려오던 빠울로에게 패스. 낮게 슈팅 때리지만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감.

25분경 소콜 나오고 최종환 교체투입

32분경 우리 진영에서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 날아오고 공중볼 경합과정 박스내에서 전준형의 푸싱파울. PK 선언.

연대 17번이 키커로 나와서 성공시키지만 다시 차라는 주심. 두번째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감.

34분경 김민수가 맞는진 모르지만 교체투입. 아마 박준태가 나간듯.

39분경 골대 바로 앞에서 김민수가 골키퍼와 1:1 찬스 얻지만 골키퍼가 슈팅 각도를 내주지 않았고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감.

41분경 아크 정면에서 이보 프리킥. 골대 상단으로 날아갔지만 중앙으로 날아가면서 골키퍼가 쉽게 캐칭.

그 전애 득점이 있는지 모르지만 들어가서 관전 시작한 이후론 1-1 무.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 그나마 서브멤버 위주의 후반이 더 위협적이었던 느낌.

전반전에 경기가 워낙 안풀려서 그런지 감독님이 그렇게 열받은건 처음 본듯.

특히 전반전에 한교원이 몇마디 듣고 이윤표는 경고받는 장면 이후에 제대로 혼남.

박준태는 계속 드리블 돌파 시도하지만 번번히 막히면서 부진. 빠울로는 매번 그렇지만 슈팅이나 이런건 위협적이고 위치 선정도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활동량이 영. 소콜은 다 좋은데 슈팅이 어째..

백업 미드필더 한명이 중국 진출 루머가 있는데 손대호가 안보이는게 혹시..?

깜빡하고 무릎담요 안챙겨와서 그냥 긴팔 티만 입고 보는 중에 후반전 권정혁 투입후 관중석 올라와서 관전하던 골키퍼 코치님이 와서 안춥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추웠...

경기완 상관 없지만 확실히 WPM 시야는 벤치 지붕때문에 답이 없는듯. 필드하고 관중석 거리 자체도 E석보단 조금 먼거같은데 앞에 벤치까지 가려버리니..

p.s : 그런데 구단에서 띄워준 결과는 3-1 승에 남준재, 빠울로, 박준태 득점이라고 나와있다. 남준재 골은 못본 7분정도 사이에 들어갔다고 치고 박준태 골은 언제인지 모르겠다. 후반 중간에 잠깐 전화하러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 넣은건가?
2012/10/20 10:34 2012/10/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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