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여행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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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일차: 핑시선 기차타고 스펀 다녀오기

타이베이 Day.2 / 2018. 6. 4

#5

난강역 - (웨이팡역) - 스펀역 왕복
스펀 천등, 닭날개 볶음밥, 땅콩 아이스크림

나름 대만 필수코스인데, 작년에는 못다녀온 스펀을 올해 도전했다.
남들처럼 다른 코스 묶어서 다녀오는 버스도 있긴한데, 예류는 이미 다녀왔고 진과스 지우펀이 생각보다 별로 안땡기기도 해서 그닥.
그냥 직접 스펀만 기차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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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강역 개찰구. 남들은 거의 다 타이베이 메인역 출발인데 나는 이번 숙소가 중샤오둔화라 굳이 역주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난강으로 바로 왔다. 지하로 묻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한데 사람도 적어서 쾌적한 느낌.
개찰구 시스템이나 이런건 일본 기차스러운데 열차 번호 매기는거나 이런건 코레일스러운 느낌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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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안내. 9시 8분 1126열차를 타기로 했다. 근데 여기도 다 지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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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는동안 한대가 지나간다. 지하로 저런게 지나가니 뭔가 어색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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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일본 단거리랑 비슷한데 여긴 세로다. 55대만달러니까 2천원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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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전철 비슷하게 달려있고, 의자는 가운데쪽은 고정식 앞뒤로, 문 근처 노약자석은 그냥 지하철같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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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스펀가는 기차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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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사람 별로 없었는데 갈아타러 오니까 사람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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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서 스펀 도착. 여기서 우르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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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골 기차역마냥 철길 걸어서 건너는 구조. 우리는 플랫폼 낮으니까 그런데 여긴 높은데도 이렇게 건너는게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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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걷기 시작하니까 바로 보이는 닭날개 볶음밥. 바로 한 개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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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닭살이고 속은 요렇게 볶음밥. 하나 더 먹을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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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쿠마몬이 왜 여깄는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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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기찻길 주위로 가게가 늘어서있다. 한시간에 한대꼴이라 뜸하니까 그 사이에는 그냥 다니게 내버려두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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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좋아보이는 고양이 한마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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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날리니까 나도 한번 도전. 처음 쓸때 잉크 많이 묻혀서 글자 다 뭉개졌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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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나오는 길에 땅콩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땅콩인줄 알았는데 왼쪽에 땅콩엿? 같은걸 갈아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싸먹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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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 지도. 폭포도 있고 한데 거기까지는 못가보고 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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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는 기차. 이렇게 앞이 뚫려서 달리는 풍경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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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강 다 와서 내리는데 대우 로고 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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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난강 도착. 이제 점심먹으러 갈 시간이다.
2018/06/10 14:39 2018/06/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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