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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23R, 대구 잡고 11위로

 최근 6경기 3승 2무 1패로 최하위권에서 왔다갔다 하던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리고 8위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11위에 도전하는 경기.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려면 반드시 승리해서 8위와의 승점차를 줄여야 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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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제대로 사고친 빠울로. 사실 그 골이 임팩트가 커서 그 전에 약간 아쉬운 모습들이 묻히긴 했지만 아직 폼이 다 안올라온거 같은데 일단 폼이 올라와서 제대로 뛰는 걸 봐야될거 같다. 많이도 안바라고 스플릿 포함 잔여경기 5골 이상만 넣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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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정석. 작년 4월 7시였나 문학 리그컵 평일 경기때는 그때 나름 (리그 순위지만) 3위 하고 있고 그렇때는 걸개 하나도 안걸리고 한명도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꾸준히 순위 유지하고 있고 리그경기에 숭의 버프덕인지 열 몇명정도 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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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툭하면 휘슬 툭하면 카드. 명불허전  고금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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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발 라인업. 다른건 모르겠고 작년 대구 원정갔을때 송제헌한테 두 골 먹힌거밖에 생각 안난다 -_-;;




올 시즌 선수 소개 영상. 작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 북패전때 찍긴 했지만 비와서 한 손으로 찍느라 심하게 흔들린 부분이 있는데 이번엔 그래도 두 손으로 잡고 찍어서 큰 흔들림은 없다. (그래도 삼각대가 필요하긴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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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웨이 유니폼. 처음에 순간 내가 강원 어웨이 보는줄 알았다. 원래 어웨이 유니폼 색이 저랬었나?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이어져 나온 한교원의 헤딩 슈팅. 이거 들어갔으면 좀 더 쉽게 풀렸을지도? 한개 더 넣을 찬스가 한교원한테 왔지만 이거 역시 안들어갔다. (타이밍을 놓쳐서 영상은 증발)


이후 설기현의 슈팅 장면.  매번 느끼는거지만 아무래도 주 포지션이 윙이었고 스트라이커로 한 시즌 내내 제대로 뛰어본적이 별로 없다 보니 저런 상황에서 슈팅 할때 뭔가 힘이 덜 들어서 약한 슈팅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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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골 찬스 세번에서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아쉽게 0-0으로 하프타임 돌입. 전반전에 대구는 제대로 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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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배터리 아끼려고 잠시 카메라를 꺼둔 사이에 이보가 드디어 골을 넣었다. 박태민이 패널티 라인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골대 왼쪽 상단에 감아차서 득점 성공! 매번 슈팅이 뜨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는데 이번엔 제대로 맞았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보여주길.

이보의 골이 나온 이후 골 송과 이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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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마의 85분 징크스는 일어나지 않았고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슈팅을 유현이 막아내며 1-0 승리. 시즌 5승과 홈 7경기 무패와 홈 2연승을 이뤄낸다.


경기 종료 후 만세 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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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홈 경기는 우리가 경기를 이김에 따라 12위에서 13위로 밀려난 전남과의 경기. 순위는 두단계 차이나긴 하지만 승점은 단 1점차.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점 3점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상위 스플릿에 못가더라도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승리해서 승점 차를 벌릴 필요가 있다. 전남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을까.

 연맹 공식  MoM은 결승골을 넣은 이보가 선정되었고 이 경기 결과로 유현과 이보가 23라운드 연맹 선정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관중수는 2893명, 지난 북패전때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찾아온 5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평일 경기기도 하고 경기 직전까지 매우 더운 날씨, 거기다가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헀는데 이전에 주말 경기 관중수와 비슷한 관중 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그래도 부족하긴 하지만 꾸준히 늘어나는게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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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상관 없이 점유율이 밀린 경기가 많은데 이번엔 점유율까지 가져오면서 승리!
2012/07/28 13:50 2012/07/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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