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여행 일기장

검색 :
RSS 구독 : 글 / 댓글 / 트랙백 / 글+트랙백

GPH, CAANOO/Wiz용 전용게임 <드림메어>, <판타지 한자 정복>, <아르나카 타로> 발매

2011/10/16 09:01, 글쓴이 Gunmania

 공지도 없이 갑자기 발매되었고 커뮤니티에 의하면 15일쯤 발매된걸로 보입니다만 GPH에서 지난 5월 30일 리드모스 추가 음원 발매 이후 근 5개월만에 신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그 이후 GPH쪽의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커뮤니티쪽이나 공식 홈페이지쪽이나) 갑자기 일주일이 약간 안되는동안 서버 점검을 하고 혈십자의 크로스넷 접속 불능, AS 센터가 전화를 안받는다는 말이 나오는등 사실상 망한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간만에 새로운 게임이 나오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게임 드림메어는 GPH의 퍼스트파티, 자체 개발 스튜디오인 도그마G에서 개발한 3D 액션/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아날로그 스틱 포함 5개의 버튼을 사용하여 조작이 간편한 편이고 동화를 바탕으로한 '백설공주 이야기', '신데렐라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고 대화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지난번에 나온 비슷한 장르의 퀘스트 마스터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나 완성도 면에서 최악의 게임이라는 소리를 들은 반면에, 그래도 자체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BGM이나 이런 부분에서 괜찮다는 평입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엔딩이 약간 어설프다는 점 정도라는군요.
- CAANOO 전용으로 발매되었고 게임 용량은 106MB, 가격은 1000G입니다.
링크 : http://www.fungp.co.kr/store/contentapp/app_detail.asp?aobj=83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게임 판타지 한자 정복은 리버트론에서 개발한 교육용 3D 퀴즈 게임입니다. 조작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할수 있으며 스틱으로 카메라 시점 변경, 우측의 버튼으로 대화와 이동을 하는 방식이고 게임 내용은 단순한 퀴즈라기보다다는 어드벤쳐 게임처럼 내용을 전개시키면서 그 중간중간에 퀴즈를 푸는 어드벤쳐 게임에 가까워 보입니다. 스크린샷으로 봐서는 그래픽은 카누용 3D 게임 중 가장 나아보입니다. (한가지 이상한게 있다면 이정도 그래픽 뽑아내면서 용량이 왜 저정도밖에 안되는지가 약간 불안하군요. 실제 내용이 부실하다거나 그럴 확률이 높다는 소리인데..) 라인업에는 Wiz용도 발매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만 과연 언제쯤 나올까요?
- CAANOO 전용으로 발매되었고 게임 용량은 20.7MB(!!), 가격은 3000G입니다.
링크 : http://www.fungp.co.kr/store/contentapp/app_detail.asp?aobj=84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번째 게임 아르나카 타로는 게임어바웃에서 개발한, 이번 발매된 게임들 중 유일하게 2D 게임이면서 GP2X Wiz 전용(라인업에는 CAANOO도 예정은 되어있습니다만)으로 발매된 타이틀입니다. 당초 라인업에는 복합장르라고 나와있어서 어떤 게임일까 기대했습니다만 카드를 모으면서 진행하는 횡스크롤 형식의 슈팅게임이네요. 크게 스토리 모드, 아케이드 모드로 나눠지며 L/R과 Select 키를 제외한 모든 키를 조작에 사용합니다. 그래픽은 나름대로 깔끔한 편이고 게임 내용도 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FunGP의 상품 페이지를 보면 캐릭터 선택 장면이 보이는데 Wiz용은 이 중 선녀 캐릭터만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모바일 등 타 플랫폼으로도 발매할것으로 보이는데 Wiz용에서만 캐릭터가 제한된다는건 불만스러운 부분입니다. (뭐 기기 보급량이 개판이니 뭐라 할 처지가 안되기도 합니다만..) 그나마 가격이 500G로 매우 저렴한 편이니(..) 이해해 줘야죠..
- GP2X Wiz 전용으로 발매되었고 용량은 66.9MB, 가격은 500G입니다.
링크 : http://www.fungp.co.kr/store/contentapp/app_detail.asp?aobj=82

이로써 발매된 카누의 전용 게임은 16개, Wiz의 전용게임은 14개가 되었습니다. 카누의 경우 당초 에정된 라인업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이고 위즈의 경우 게임들은 바뀌었지만 겨우 비슷하게 맞추거나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뭐 이정도 숫자라도 올해 초까지 이만큼 나왔다면 그나마 GPH도 해볼만 했을텐데 지금 와서, 그것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단종을 검토중이라는 루머까지 나오고 커뮤니티는 다 죽어가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뭐 매번 하는 얘기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다음 기기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2011/10/16 09:01 2011/10/16 09:01


이 글의 관련글

맨 위로